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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십이 조직과 당신의 앞길을 바꾼다!

한국팔로워십센터 이준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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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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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십(followership)이란 말이 있다. 이는 어떤 개인이 자신이 속한 조직, , 무리에서 맡은 역할을 뜻한다. 다른 뜻으로 한 개인이 지도자를 능동적으로 따르는 능력을 말하기도 하며 보통 리더십에 대응하는 사회적 상호작용과정으로 볼 수 있다. 그만큼 팔로워십을 잘 이해하면 리더십 또한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며 조직의 성공과 실패는 리더가 부하를 잘 이끄느냐에만 달린 것이 아니라 부하가 리더를 얼마나 잘 따르느냐에도 달려 있다.

 

이상적인 팔로워십이 이뤄진다면 부하는 지도자에 대해 건전한 비판을 할 수 있을 것이고 열정적이고 지성적이며 항상 포부를 가지고 자발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 같이 조직이 유연하고 분화된 모양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시점에서 리더십만큼 팔로워십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는 이상적인 팔로워십을 함양할 수 있을까? 그 해답을 비서들의 필독서인 <비서백서>의 저자이자 현재 한국팔로워십센터를 이끌고 있는 이준의 대표로부터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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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을 처벌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됐다.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는가.

처벌 규정이 생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애초에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직문화를 우선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갑질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회사에서 많이 발생하는 편이다. 아무래도 직원을 활용할 수 있는 권한과 자유가 크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나라도 선진기업문화를 이루었다는 외국의 기업들처럼 조직문화 자체를 명확하게 재진단하고 구성원 본연의 가치를 존중하는 문화를 만드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활용할 때라고 생각한다.

 

건전한 리더십만큼 건강한 팔로워십을 고민하는 시대인 것 같다.

현재 대한민국의 웬만한 비서분들은 저희 한국팔로워십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을 받고 안 받고의 차이는 분명하기 때문에 비서학과를 나와 비서를 하지 않은 이상은 전문적인 직무교육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직장인들이나 취준생들에게 영어학원은 필수고 악기나 운동 같은 취미는 선택사항 맨 앞에 있다. 그런데 본인들이 비용을 지불하고 직무교육을 받는 것 자체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족한 편이다. 영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여지는 분명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직무능력을 키우는 것이 훨씬 더 본인의 성장과 팔로워십을 고취시켜준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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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비서직 직무 특성 상 상대적으로 가벼운 일을 하고 처우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기업의 비서들은 공채를 통해 입사한 직원 중 내부에서 2, 3중으로 검증이 된 사람들만이 갈 수 있는 자리다. 외부에는 채용공고가 따로 나오지도 않을뿐더러 남성 비서들은 향 후 비서실장이 되고 임원이 되는 경우가 많다. 삼성만 보더라도 사장단의 30% 가까이가 비서실 출신이다. 이 정도로 퀄리티가 높은 분야이기 때문에 뛰어난 직무능력 또한 요구된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경영학 전공자라도 실무 경험은 부족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기업에서는 경영시뮬레이션이라던지 창업인큐베이팅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여기에는 당연히 시간과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을 아셨으면 한다.

 

우리나라의 흔치 않은 팔로워십 전문교육센터로써 분명한 메시지를 가지고 있을 것 같다.

비서는 서비스마인드보다 비즈니스마인드가 있어야 한다고 얘기한다. 비서는 사업을 할 줄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이다. 실 예로 저희 쪽에 교육을 받으신 두 비서분의 인간관계가 그 두 분이 모시던 임원분들의 인간관계로 이어지고 종장에는 두 회사가 합병까지 됐던 사례가 있다. 저 또한 기업에서 재직할 당시 리더들에게 변화를 주려고 많은 노력을 했었다. 갑질은 물론 사소한 배임행위조차 저지르시지 않도록 옆에서 조언을 드렸지만 바뀌기 쉽지 않았다.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팔로워가 바뀌어야 리더가 바뀐다는 점이었다. 팔로워들이 리더들을 냉정하게 견제하고 비판해줘야 리더들이 건전하게 경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팔로워들을 양성하고 싶어 한국팔로워십센터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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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현재 8년 째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팔로워십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적극적인 팔로워들을 양성하는데 일조했다고 자체적으로 평가한다. 과거에는 무조건 리더가 이끌면 군말 없이 따라가는 것이 미덕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그게 최선이 아님을 알게 됐으며 리더와 팔로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상호보완해가야만 조직 전체가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깨달음에서 그치지 않고 개인이든 단체든 교육으로서 그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을 통해 사회인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가며 더 좋은 자리에 올라 성공가도를 이어가시길 권해드리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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