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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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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엽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를 기록하며 폭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583명이 늘어 누적 323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51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서며 3차 대유행이 이미 왔다는 게 방역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583명 중 지역 사회 감염이 553, 해외 유입이 30명이라고 밝혔다.

 

이미 정부는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시켰지만, 핼로윈 데이, 민주노총 집회, 일상에서의 집단 감염 등의 요인으로 확산 초기 대응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들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08, 경기 177, 인천 17명 등 수도권에서만 402명이 발생했다. 이는 전체 확진자의 72.7%를 차지하며 그동안 지역 사회 감염과 해외 유입을 통해 확인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를 넘어선 수치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일부터 엿새 연속 200명대를 기록하다 이날 400명대로 급증했다.

 

수도권 외에 지역에서는 경남 45, 부산 19, 광주 14, 충남·전북 각 16, 전남 9, 강원·충북 8, 울산 6, 세종 4, 경북·제주 각 2, 대구·대전 각 1명 등이다.

 

전날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교회에서 15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14명으로 늘어났다. 114명 가운데 동대문구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가 11, 홍대새교회 관련 확진자가 103명이다.

 

또 인천 연수구 유흥주점(36),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80), 광주광역시 교도소(16), 경남 진주 이통장 제주연수(19), 부산·울산 장구 강습(47) 등에서도 감염자가 속출했다.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최소 68)와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최소 52) 등 일상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산세를 키워온 것으로 보인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섰다. 118100명을 넘어선 지 18일만이고 36518명을 기록한 지 약 8개월만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아파트 사우나에서 시작된 연쇄 감염으로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 에어로빅 학원과 군 훈련소에서 하루 이틀 사이에 50명이 넘는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1차장은 젊은 층의 감염 확산세사 심상치 않아 2~30대 감염자 비중은 한 달 새 28%로 증가했다. 인공 호흡기가 필요한 젊은 중환자도 19명에 달한다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방역 전문가들은 2~30대 확산세가 증가한 이유에 대해 지난달 핼로웬 데이를 맞아 수많은 젊은이들이 거리로 쏟아져나온 것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확산을 막고자 정부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며 호소했지만, 핼로윈 데이 당일 밤 이태원을 포함한 전국에서 젊은이들이 핼로웬 데이를 즐기고자 수많은 인파가 거리로 나서며 촉각을 곤두세웠었다.

 

1차장은 나로 인해 가족, 지인, 동료들이 감염될 수 있다. 서로를 배려하는 공동체 정신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야만 이번 3차 유행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중대본은 이날 지역별 방역강화 대책과 병상확보 상황을 점검하고, 감염 위험이 큰 사회복지시설의 방역·안전 대응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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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대유행' 본격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00명대…정부 "심각하고 엄중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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