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11-26(목)

승리, 성매매 등 8개 혐의 전면 부인…"유인석이 지시한 일"

전 아레마 MD 김씨 "유인석 지시에 따라 여성들 소개"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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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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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유튜브 뉴스킹 영상 캡처)

 

1년 전 연예계를 들썩이게 한 버닝썬 게이트의 중심 빅뱅 전 멤버 승리(이승현)가 재판에 출석해 자신과 관련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승리는 19일 경기도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성매매 및 성매매 알선 등 총 8개 혐의와 관련된 군사 재판을 받았다. 이날 재판에서는 승리의 지인 전직 아레나 클럽 MD 김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김모씨는 성매매 알선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의 지시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승리는 자신의 실질적인 운영자라고 밝혀왔던 클럽 버닝썬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 이후 경찰 청탁과 성접대, 마약 투약, 성폭행 등에 연루되면서 경찰 수사를 받아 오다 39일 철원군 육군 6사간 신병교육대를 통해 현역 입대하면서 군사 재판에 넘겨졌다.

 

승리와 관련된 혐의는 클럽 버닝썬과 관련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식품위생법 위반·업무상 횡령·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등) 등이다.

 

횡령 혐의는 승리가 투자한 회사 유리홀딩스의 자금 2200만원을 직원 변호사비로 사용해 받고 있다.

 

, 여성의 나체 사진을 SNS에 유포하고, 외국 투자자들에게 29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도 받는다. 더불어 1년 가량 무허가로 클럽 버닝썬에서 유흥주점을 운영한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는 201312월부터 3년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1차 공판에서 승리는 성매매 알선을 할 동기 자체가 없다면서 유인석의 성매매 알선에 가담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도박과 관련된 혐의에 대해서도 미국 방문은 도박 목적이 아니었으며, 체류 기간 예정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고 인정하지 않았다.

 

승리와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여성들의 사진을 공유했던 단톡방 멤버 정준영과 최종훈 등은 집단 성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돼 얼마전 실형을 선고 받았고 재판 과정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승리의 사업 파트너였던 유인석 전 대표 역시 재판에서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를 인정했다. 하지만, 승리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나선 것이다.

 

3차 공판에서 증인 김모씨 역시 승리의 성매매 알선 혐의를 부인했다. 김씨는 유인석 지시에 따라 시키는대로 여성들을 소개하고 차량으로 이동하는 일을 도왔을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지시를 따른 이유로 당시 돈도 없고 힘들게 MD 일을 하면서 유인석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승리는 해외 공연이 잦아서 단톡방에서 대화 답장이 빠른 편이 아니었으며 연예인이다보니 사람들을 위식해 친구들 언행에 주의를 주기도 했다면서 “‘위대한 개츠비처럼 파티를 크게 여는 것을 좋아했지만 성적 욕망에 대해 이야기했던 적은 한번도 없다고 덧붙였다.

 

201512월 승리가 일본인 일행을 상대로 여러 차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에 대해서는 자세한 상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분명한 것은 유인석이 문을 연 상태로 여성과 성관계를 하고 있었던 걸 목격했다승리의 성관계 장면은 본 적이 없고 불법 촬영을 한 것도 본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앞서 경찰 조사에서 승리와 유인석이 부른 여자들이라고 성매매 알선 주도자를 지목했으나 재판 과정에서 말을 바꾸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기일에는 정준영을 포함해 유 전 대표와 성매매에 가담한 여성 3명의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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