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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박지원이 제시한 '문재인-스가 선언' 현실적으로 불가능

일본 정부, "선언에 의해 한일 사이의 현안 해결될 것이라는 보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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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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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가정보원장(연합뉴스 제공)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10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만나 김대중-오부치 선언에 이은 새 한일 공동선언을 제안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새로운 한일 관계의 방향을 담은 문재인-스가선언을 발표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박 원장이 말한 김대중-오부치 선언은 1998년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총리가 양국 간의 긴밀한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키자는 의미로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공통의 결의를 선언한 일이다.

 

당시 김대중-오부치 선언에는 일제 식민지 지배에 대한 일본 측의 사과 표명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발전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 2002년 축구 월드컵의 한일 공동개최를 향한 양국 국민의 협력을 언급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마이니치신문은 박 원장은 새 한일 공동선언은 내년 7월 개최 예정인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생각도 드러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마이니치에 선언에 의해 한일 사이의 현안이 해결될 것이라는 보장이 없어 현실적이지 않은 제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다른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 역시 아사히신문에 일제 징용 노동자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새 한일공동 선언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부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교토통신은 스가 총리가 박 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징용 문제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양국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는 계기를 한국 측이 만들라고 다시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교도통신은 스가 총리의 이런 발언에 대해 현시점에선 새로운 선언의 검토에 난샌을 보인 형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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