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1-15(금)

美 제약회사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효과 90% 넘었다" 중간 결과 발표

전문가들, "백신 효능 얼마나 유지될지 미지수. 기본적 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11.10 11:05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PAP20201110037301055.jpg
화이자(연합뉴스 제공)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발표됐다.

 

이날 소식에 다우존스30 산업푱균지수가 5% 폭등 출발하는 등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화답했다.

 

화이자는 9(현지시간)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94명을 분석한 결과 자사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90% 이상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1상에서 시험인원 10~100명을 대상으로 첫 투여해 백신은 안전한지 부작용은 피할 수 있는지, 면역 체계의 항체 생성이 가능한지를 시험했다.

 

3상 시험 단계를 거친 화이자는 1상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곧바로 2상으로 넘어갔고 2상에서는 100명대의 인원에게 1상 시험자 투약은 안전한지, 면역반응은 강한지, 투여량은 적정한지를 시험했다.

 

이후 1만대 이상이 참여한 3상 시험에서 다수의 사람들에게 감염과 질병을 안전하게 예방할 수 있는지를 시험했다.

 

CNBC방송은 그동안 과학자들은 최소 75% 이상의 효과를 가진 코로나19 백신을 기다려왔다고 전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50~60% 정도만 효과적인 백신도 그런대로 괜찮다고 밝힌 바 있다.

 

비록 중간 결과이긴 하지만 90% 이상의 효과를 일반 독감 백신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독감 백신은 감염 위험은 40~60% 낮춰준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홍역 백신(93%)만큼 예방 효과가 강력하다.

 

바이든 당선인 역시 기자회견을 통해 화이자의 백신 개발 성과에 화답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백신의 장기간 안전성과 효험이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화이자 백신의 중간 결과를 너무 믿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특히 백신의 효능이 얼마나 유지될지 미지수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같은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제대로 준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1819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美 제약회사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효과 90% 넘었다" 중간 결과 발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