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11-26(목)

공정위, '유통갑질' 한 롯데슈퍼에 39억원 과징금 부여

롯데슈퍼 " 전자계약 시스템 도입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절차적 위반"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10.28 16:06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PYH2020102810930001300.jpg
권순국 공정거래위원회 유통거래과장(연합뉴스 제공)

 

롯데슈퍼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롯데슈퍼는 정당한 사유없이 상품을 반품하고 판촉비용을 납품업체에 떠넘기는 등 갑집을 일삼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28일 공정위는 기업형슈퍼마켓(SSM) 롯데슈퍼를 운영하는 롯데쇼핑과 CS유통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을 적발해 3910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또 공정위가 밝힌 바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 20151월부터 20185월까지 총 311개 납품업자와 총 329건의 물품구매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거래가 개시되기 전까지 계약서를 교부하지 않았다. 최장 212일까지 지연 교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CS유통 역시 20151월부터 20185월까지 총 236개 납품업자와 총 245건의 물품구매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서를 거래가 개시되기 전까지 교부하지 않고 최장 116일까지 지연 교부했다.

 

롯데쇼핑은 20151월부터 20184월까지 총 138개 납품업자로부터 직매입한 상품 약 820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정당한 사유 없이 반품했다. CS유통도 같은 기간 직매입한 상품 약 320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정당한 사유 없이 반품했다.

 

특히 롯데쇼핑은 20151월부터 3년 이상 총 33개 납품업자에게 총 368건의 판촉행사를 실시하면서 사전에 판촉행사에 관한 서면 약정 없이 약 108억원의 판촉행사 비용을 부담하도록 했다. CS유통도 동일 기간 총 240건의 판촉행사를 실시하면서 약 19억원의 비용을 떠넘겼다.

 

이와함께 롯데쇼핑은 20151월부터 3년간 총 35개 납품업자로부터 판매장려금 약 102억원을 수취했으며 CS유통도 같은 기간 동일한 이유로 총 27개 납품업자로부터 약 10억원을 받았다.

 

롯데슈퍼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대부분의 위반행위는 슈퍼 사업부의 전자계약 시스템이 도입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절차적 위반이다. 현재는 내부 프로세스 및 시스템을 모두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태그

전체댓글 0

  • 20888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공정위, '유통갑질' 한 롯데슈퍼에 39억원 과징금 부여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