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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레전드 김태균 은퇴 결정…결국 이루지 못한 한화 우승

2천14경기에 출전 통산 타율 0.320, 통산 홈런 311개, 통산 출루율 0.421, 통산 장타율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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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0.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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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연합뉴스 제공)

 

한화 이글스 레전드 김태균이 오랜 고심 끝에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유니폼을 벗는다.

 

21일 한화 구단은 김태균이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기로 했다. 구단은 최고의 예우로 김태균의 은퇴식을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태균은 2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기자 회견을 열어 은퇴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은퇴식은 내년에 열기로 했으며 영구결번 여부는 내년 은퇴근을 앞두고 결정하기로 했다.

 

김태균은 지난 시즌까지 11년 연속 3할대 타율을 기록한 명실상부 국내를 대표하는 우타자다. 하지만 올 시즌 크고 작은 부상으로 고전하며 67경기에 나서 타율 0.21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월 왼쪽 팔꿈치 충돌 증후군에 따른 염증 발생으로 2군으로 내려갔고 재활군에서 훈련하던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자가격리 대상자가 됐다. 이에 한 달 동안 제대로 된 회복 훈련이 불가능했다.

 

운까지 따르지 않아 심적으로 힘들어하던 김태균은 올 시즌 복귀가 힘들다고 판단해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달했다. 구단은 이를 받아들이면서 은퇴가 결정됐다.

 

한편, 김태균은 2001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에 진출하자마자 타율 0.335, 30홈런, 54타점, 출루율 0.436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후 꾸준함과 정교한 타격에 홈런까지 칠 수 있는 강타자로 성장했고 이를 바탕으로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말린스로 이적했다. 일본에 진출한 2시즌을 제외하고 17시즌 동안 한화 원클럽맨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한화가 암흑기에 빠지면서 자연스레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김태균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면서 고개를 숙여야 하는 일도 많았다. 신인왕, 홈런왕, 타격왕, 86경기 연속 출루까지 이룬 김태균이지만, 결국 한화 우승은 이루지 못하고 유니폼을 벗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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