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10-30(금)

택배노조, 21일부터 분류작업 중단…추석 앞두고 택배대란 예고

찬반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작업중단’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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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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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전국택배연대노조가 작업 중단을 결의하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택배 노조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동안 노조원 4200여명과 일부 비조합원을 대상으로 분류작업 중단찬반 투표를 진행했고 압도적으로 작업중단을 결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만약 이대로 실행 된다면 21일부터 분류작업을 중단해 추석을 앞두고 배송 차질은 불가피해졌다.

 

노조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정확한 투표 집계 결과와 향후 일정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현재 노조는 코로나19로 인해 평소보다 30% 이상 늘어난 택배 물량으로 극심한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택배 노동자들에 대한 보호조치가 전혀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며 정부가 말한 추가 인력 투입도 노동에 대한 합당한 대가를 지불하라는 입장이다.

 

노조에 따르면 올 들어 전국적으로 7명의 택배 노동자가 과로로 사망했고, 업무 과중에 따른 지병 악화 등으로 숨진 사례 등도 포함하면 사망자는 이전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택배 노동자들에 대한 처우에 대한 이야기는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언급돼 왔지만, 실제로 파업으로까지 이어졌던 사례는 없었다.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택배 노조의 파업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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