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9-29(화)

신원식 미래통합당 의원, 추미애 장관 장남 휴가 논란 녹취록 공개

19일 동안 병가라던 주장에 근거 되는 기록은 남아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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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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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의원이 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병역 시절 병가 및 연가 사용과 관련한 녹취록을 공개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장남 서모(27)씨의 논란이 점차 커지고 있다.

 

서씨는 추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대표였을 당시 현역으로 군복무를 하고 있었다. 21개월 복무 기간 중 58일 휴가를 받았고 19일 동안 병가라던 주장에 근거가 되는 기록은 남아있지 않았다. 이는 미래통합당이 조사한 바에 따른 것이다.

 

신원식 미래통합당 의원은 추미애 의원의 보좌관이라는 사람이 부대에 전화를 걸어 집에서 쉬려는데 병가를 쓸 수 없겠냐고 했고 이를 부대가 허락하면서 휴가가 연장됐다고 밝혔다.

 

신원식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녹취록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녹취록에는 830일 서씨 부대 A대위가 전화를 받았고 신 의원의 보좌관이 그때 추미애 보좌관이 서일병 병가 연장되느냐 문의 전화 왔다고 그랬죠?’라고 묻자 A대위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진 당시 보좌관의 이름을 기억하냐는 질문에는 안난다고 답했다.

 

앞서 추 장관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에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형수 미래통합당 의원의 서씨의 휴가를 전화로 요청했다는 보도를 거론하며 한 질문 답변으로 그런 사실이 있지 않다고 전면 부인한 바 있다.

 

이어 추 장관은 뭐라 언급하면서 수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고 질의하는 의원이 말하는 것도 수사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수사하면 명명백백 밝혀질 것 아니냐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박 의원이 당시에 보좌관을 통해 지시를 했냐라는 질의에는 보좌관이 사적인 일에 지시를 받고 일을 하는 사람이냐라고 반문했다.

 

녹취록까지 공개된 상황에서 추 장관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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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대위 녹취록

통화 일시 : 2020830() / 오후 516(00:18:52)

 

A대위) .

보좌관) 그때 추미애 보좌관이 서일병 병가 연장되느냐 문의 전화가 왔다고 그랬죠?

A대위)

보좌관) 그때 보좌관 이름 기억나요?

A대위) 안 납니다.

보좌관) 전혀 안나요?

A대위)

A대위) 지금 아시다시피 뭐 서재휘 그분이 그 사람이 병가를 일주일 나갔... 보통 10일 그다음 10일 갔다가 연가를 34일 나갔다 오지 않습니까?

보좌관) 그렇죠

A대위) 그런데 이제 이게 의혹 되는 부분이 그쪽 말하는 것은 처음 연가.. 병가 10일은 자대에서 조치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네 뭐 이렇게 이렇게 해서 병가 10일 나가라 나갔다 왔습니다.

보좌관) .

A대위) 병가 10일을 쓴 것에 대해서 근거가 없는 것입니다.

A대위) 뭐 그럴 수도 있다고

보좌관) 그렇죠. 핵심은 1차 병가 때도 사실은 이게 어떤 근거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병가를 나가려면은 진단서라던가. 군의관의 어떤 심의가 있어야 되잖아요 병가 처음부터 나갈때도. 지금 2차병가도 근거가 없지만 1차 병가도 근거가 없다라고 우리가 자료를 받아보니 그렇던데. 그건 잘 모르시죠?

A대위) 요것도 저도 동부검찰에서 봤는데

보좌관) 병가 그러니까 12차 병가 64일부터.. 65일부터 27일까지 24일까지 병가 근거가 없다면서요?

A대위) 그거는 검사측에서 얘기 한 거여서 저도 들으면서 알게 된 것

보좌관) 들으면서 알았다? 검찰 측에서도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요?

A대위) .

보좌관) . 확인했고. .... 하여튼 나머지 그 개인 연가만 명령 처리됐다는 거죠. 확실히?

A대위) .

보좌관) 그러면 우리가 볼 때는 65일부터 24일까지는 휴가 명령 없이 휴가를 간 꼴이 되네요?

A대위) 다만 왜 추미애 보좌관님이 굳이 이걸 해야 하지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보좌관) ...보좌관이 굳이 이렇게 서일병 본인이 안 하고 보좌관이 전화했을까? 생각했다 이거죠?

A대위) 아니 뭐 어떻게 보면은 보좌관 역할 자체는 국회의원의 업무를 보좌하는 건데

보좌관) 그렇죠.

A대위) 이거는 어떻게 보면은

보좌관) 사생활인거를.. 그렇죠

A대위) 바쁘다고 쳐도 뭐

 

B중령 녹취록

통화 일시 : 2020830/ 오후 1049(00:34:53)

 

보좌관) . 지원장교도 연통에는 기록이 남아있다고 하더라고.

B중령) . 명령지에는 누락이 됐던 거 같아요.

보좌관) . 그래서 중요한 것은 검사가 왜 병가 관련 휴가 명령지에는 없느냐, 명령이 없이 휴가를 나간거죠 그러니까. 검사가 볼 때는.

B중령) 명령지가 없는 거죠. 명령이 없는 건 아니고. 명령은 지휘권자가 승인하면 되는 거고, 행정이 누락이 된 거죠. 동부지검에서도 그런 식의 얘기를 해줬거든요.

보좌관) 그러면 행정이 누락된 이유가 뭐라 생각해요?

보좌관) 하여튼 이대령님 종합을 해보면 지원장교가 추미애 보좌관한테 전화받은 건 사실이고,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대요. 그래서 내가 추미애는 아니고 보좌관이다 이렇게..

B중령) 병가를 연장할 수 없냐 그런 전화를 받은 거 같고 지원장교가 안된다 했다 들었거든요.

보좌관) . 문의전화 온 건 사실이에요. 보고한 것도 사실이고, 보고했더니 지역대장께서는 정확하게 아닌 건 아니라고 했고, 개인연가 사용하라 했고. 문제는 휴가 명령이 없다는 것이고, 현재까지. 그래서 대장님께서는..

B중령) 아니 개인연가 처리된 건 제가 끝나고 보고 받았는데

보좌관) 아니 근거는 남아있지 않다 현재까지.

B중령) 개인연가 간 것도?

보좌관) 예 개인연가는 기록에 남아있고.

B중령) 그러니까 개인연가는 남아있다 이거죠.

보좌관) 개인연가만 기록도 돼 있고 명령지도 있고.

B중령) 그러게 개인연가는 확실.. 3일인가 4일인가 간 거.. 남아있다고 들었거든요. 대신에 병가는 2번 갔는데 한번은 돼 있는데 한번은 빠졌다고 들었거든요.

보좌관) 여하튼 지원장교는 한 번인가 병가 기록이 없다 그래서 그걸 따지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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