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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다 편안한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흰, 이화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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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8.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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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획일화된 디자인으로 개성을 뽐낼 수 없는 기성 브랜드보다 디자이너 브랜드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며 의류뿐만 아니라 신발, 가방 등 잡화 디자이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신발 중에서도 구두는 발 건강과도 직결된 아이템이기 때문에 디자이너 브랜드를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커스텀으로 오래 함께할 수 있는 구두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통통 튀는 젊은 아이디어의 집결지인 해방촌에서 심플하지만 편안함으로 꽉 채워진 구두를 만드는 디자이너를 만날 수 있었다. 바로 슈즈 브랜드 의 이화진 대표이다. ,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많은 단골을 보유하고 있는 흰은 빈티지 무드의 디자인과 높은 품질의 제품으로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래 간직할 수 있는 구두를 지향하고 있다오늘은 이 대표와 함께 흰이 선보이는 구두들의 특별함과 그 속에 담고 있는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흰(1).png
흰 내부 모습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흰, 어떤 곳인가.

이라는 이름은 본질을 보기 위한 의도적인 여백을 의미한다. 이름의 의미처럼 흰에서는 일상 사이의 여백을 편안한 걸음으로 메꿔주는 구두를 선보이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구두를 좋아하고 또 자주 신었기 때문에 기존 구두들이 가진 단점을 몸소 느껴 왔다. 이에 지난 십여 년간 구두 디자이너로 쌓아 온 노하우들을 바탕으로 제가 직접 아름다움과 편안함을 모두 잡은 구두를 만들고자 흰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했다.

 

흰은 주문 제작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한 주문은 물론 작업실 겸 쇼룸인 이곳에서도 직접 주문을 하실 수 있다. 구두는 주문이 들어온 후 수제화의 성지인 성수동에 위치한 소규모 구두공장에서 만들어진다. 저희 공장에서는 저를 포함한 각 공정 분야의 전문가들의 손길을 거쳐 정성스럽게 구두를 만들어내고 있다.

 

흰(2).png
흰 제품 모습


, 편안한 착화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흰은 신는 이가 애착을 갖고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구두 자체의 본질에 집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구두를 디자인할 때도 신는 이가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지만 그 속에서도 구두 특유의 아름다움은 잃지 않도록 그 모습을 상상하며 스케치를 하고 있다. 또한 구두의 굽 높이는 모두 5cm 아래로 디자인해 신었을 때의 편안함을 더욱 높이고 있다.

 

브랜드 모토에 맞게 플랫슈즈나 로퍼류 등 낮으면서도 단정한 디자인의 구두가 가장 많다. 그중에서도 고객분들이 가장 좋아하시는 제품군은 러블리한 감성을 가득 담은 귀여운 디자인의 메리제인이나 옥스퍼드 슈즈이다. 단정하면서도 귀여움과 고급스러움이 살아있는 디자인들은 연령대를 불문하고 편하고 오랫동안 신으실 수 있어 많이들 좋아해 주신다.

 

흰(3).jpg
이화진 대표


앞으로의 목표가 궁금하다.

가끔 매장을 방문해 주시는 남성분들이 남자 신발은 없나요?”라는 질문을 하시곤 한다. 남성화는 디자이너로서 꼭 도전하고 싶은 부분이기도 하다. 지금은 여성화 전문 브랜드인 으로만 고객들과 만나고 있지만 편안하고 멋진 남성화도 디자인해 남녀노소 모두 저희 디자인의 신발을 찾아 주실 수 있도록 성장하고 싶다. 흰 또한 더 편안하고 더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도 흰과 함께한 고객들의 일상이 한 걸음 한 걸음 편안하도록 좋은 구두를 만드는 흰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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