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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운영자금 전면 중단사태’…이유는?

비정규직노조와의 소송에서 패소, 채권압류 승인에 법인계좌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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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3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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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가 직원들에 대한 하계휴가비 미지급을 시작으로 급여, 물품대금 등 회사 운영 전반에 사용되는 자금 운용이 전면 중단될 것을 통보했다.

 

비정규직노조와의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에서 패소해 총 414명에게 204억 원에 달하는 임금채권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금호타이어 노조에 따르면 지난 117일 광주지법은 비정규직노조가 제기한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에서 노조 측의 손을 들어줬으며 이후 광주지법의 채권압류 승인에 따라 30일부터 금호타이어의 법인계좌 거래가 중단됐다고 한다.

 

이와 같은 상황으로 인해 금호타이어는 오는 8월 닷새간 진행되는 여름휴가에 대한 하계휴가비 지급은 물론 각종 수당 등 회사 운영자금의 운영에 큰 차질이 발생한 것이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경영진의 무능력, 자질부족, 수수방관이 부른 예견된 참사라고 지적했다.

 

한편 운영자금의 전면 중단이 길어질 경우 이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경영환경이 악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금호타이어 측은 과거 수많은 노사관계 사례에서 경험한 바 있듯 개인 또는 집단 이기주의는 결국 위기를 가져올 뿐이라며 회사가 존재해야 일자리도 지킬 수 있고 고용불안에서도 벗어날 수 잇다는 사실을 노조 측이 외면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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