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06(목)

길어지는 장마, 이번엔 대전 피해 심각

장마전선 북상, 대전·세종·충남 등 중부지역 물 폭탄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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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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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피해가 심각한 대전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 아파트 인명 구조 모습(연합뉴스 제공)

 

많은 비를 동반한 장마로 인해 전국적으로 폭우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이번에는 대전·세종·충남 지역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29일부터 중부지역을 강타한 비바람은 오후 6시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쏟아졌다.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전 8시까지의 누적 강수량은 대전 159mm, 충북 진천 151mm, 세종 110.5mm 등으로 밤사이 어마어마한 양의 비가 쏟아져 내린 것으로 확인된다.

 

현재 대전·세종과 충남 계룡·논산·아산·천안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근처 당진·서천·홍성·서산·태안·예산·부여·금산·공주 등에는 호우 주의보가 내려졌다.

 

밤사이 내린 비로 해당 지역 곳곳에서는 심각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쏟아지는 비에 대전 일대 KTX 선로가 침수돼 열차 운행이 중단되기도 하고 도로 곳곳이 잠겨 오늘 아침 출근길 교통대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안타까운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대전 서구 정림동의 코스모스 아파트에서는 자동차 절반 높이까지 물이 차오르며 28세대의 가구와 차량 50대가 침수됐다.

 

소방 당국에서는 아파트 주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구조용 보트까지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주민 1명은 구조 후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인근 가수원동에서는 골프연습장 침수로 이용객 1명이 감전돼 병원으로 이송된 사례도 있었다.

 

한편 이번 비는 내일 아침까지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평균 50~150mm, 최대 200mm 이상의 비를 더 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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