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06(목)

물 폭탄 맞은 부산, 안타까운 소식 이어져

기록적 폭우로 3명 사망, 인명·재산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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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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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24일 오전 부산 수영강이 불어난 물에 잠겨 있다.(연합뉴스 제공)

 

본격적인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3일 전국에 걸쳐 내린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재산 피해는 물론 인명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특히 시간당 최대 8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부산의 경우 만조 시간과 강우 시점이 겹치면서 하천 인근 저지대 등에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이어졌다.

 

부산시에 따르면 23일 도로 일부 유실 또는 침수 피해가 있는 곳이 50여 곳에 달했으며 지금까지 각 지역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만큼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안타까운 인명 피해 소식도 있다.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전국에서 5명이 숨진 가운데 부산에서만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부산 초량동에 위치한 높이 3.5m의 지하차도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하차도 침수는 23일 밤 10시쯤부터 시작됐으며 2.5m 이상까지 물이 차올랐다고 한다.

 

소방대원들이 10시 반쯤 출동해 차량에 갇혔던 사람들을 구조했으나 60대 추정 남성과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또 피해 복구 과정 중 침수된 차량 안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50대 남성 1명이 발견되기도 했다.

 

부산 지역 대부분에서 200mm 내외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한 이번 폭우로 인명 고립 피해는 물론 주택, 상가, 차량 등이 침수되며 재산 피해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부산기상청은 이번 폭우는 오늘 오후까지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다가 그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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