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06(목)

박원순 서울시장 어젯밤 실종…삼청각서 숨진 채 발견

장례는 사상 첫 서울특별시장(葬), 13일 발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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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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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공관을 나와 연락이 두절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연합뉴스 제공)

 

박원순 서울시장이 어제 오후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비보가 들려오며 정치권은 물론 시민들도 혼란과 슬픔에 빠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어제인 9일 오전 1044분경 배낭을 메고 공관을 나선 뒤 자취를 감췄다.

 

이후 약 6시간이 지난 오후 5시경 딸 박 씨가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하고 나갔다라며 현재 전화기가 꺼져있으니 아버지를 찾아달라라고 경찰에 신고하며 박 시장의 실종 사실이 알려졌다.

 

관할서인 서울 종로경찰서는 곧장 수사에 착수했고 수색 7시간 만인 오늘 자정 삼청각 인근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주변에서 별다른 흔적을 찾지 못했으며 정확한 사망 시점과 원인은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지만 현장에서는 타살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박 시장이 실종되기 전인 8일 밤 서울지방경찰청에 박 시장의 지속적 성추행에 대한 비서의 고소장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박 시장의 비서로 일했던 A 씨는 8일 밤 변호사와 함께 서울지방경찰청을 찾았고 고소인 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A 씨는 비서 일을 시작한 이후 신체 접촉, 성희롱 메시지 등 지속적으로 박 시장의 성추행이 이어져왔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A 씨를 조사한 이후 참고인들에 대한 조사는 물론 박 시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해당 사건은 피의자의 사망에 의해 공소권 없음으로 혐의가 종결됐다.

 

박 시장의 빈소는 서울대병원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5일장으로 사상 첫 서울특별시장()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조문을 원하는 직원들과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 청사 앞에 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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