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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 ‘프리마베라’ 김지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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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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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프리마베라는 최근 20대 여성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의류 브랜드이다. ‘프리마베라김지현 대표는 어엿한 브랜드의 디자이너이자 CEO이지만 그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말한다. 진로 변경과 늦은 나이의 대학 입학, 취업과 퇴사를 거쳐 만난 프리마베라를 오픈했다. 브랜드 런칭 이후에도 브랜드 방향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좌절했다는 그는 무엇보다 고유의 색을 유지하는 브랜드로 프리마베라를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더욱 구체적인 이야기를 김 대표를 만나 들어보았다.


김지현프로필.jpg
김지현 대표

 

프리마베라에 대해 소개해달라

프리마베라는 이태리어로 봄 또는 청춘을 뜻하고 있다. 사계절 중에서 처음이자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 말을 브랜드명으로 내세운 이유는 우리가 고객들의 청춘을 담고 싶기 때문이다. 청춘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사랑스럽고 빈티지한 감성을 더하여 의류를 제작, 판매하는 여성복 브랜드이다.

 

브랜드의 주 고객층은 20대 초중반 여성분들이고 최근에는 중년여성들의 수요가 늘었다. 쇼룸에서 프리마베라 브랜드 의류 그리고 제가 직접 선택한 타 의류 제품까지 판매를 시작 하다 보니 그런 것 같다. 또한 온라인 의류 판매 플랫폼인 무신사, 29cm, 네이버 디자이너윈도우 등에 입점해 있어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2.jpg
프리마베라 화보 모습


의류업계로 들어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일찍이 사무직으로 일을 시작했다. 옷을 배우고 싶다는 꿈에 남들보다 늦게 학교에 진학해서 옷을 배웠다. 서울패션 전문학교에서 2년정도 공부를 했고 졸업 이후 다양한 곳에서 일을 시작했다. 주로 패션분야의 마케팅업무나 MD 업무였다. 옷에 매력에 빠져 더욱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고 일하고 싶다는 욕구가 커졌다. 한 국내 여성복 브랜드의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체계적으로 디자인을 배웠다. 그 시절이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 그곳에서 머물지 않고 회사를 나와 지금의 프리마베라를 오픈했다.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과 지지 아래 제 이름을 건 브랜드를 낼 수 있었다.

 

첫 시즌을 마치고 두 번째 시즌부터 고민이 커졌다. 제가 좋아하는 것보다는 유행이나 다른 사람들의 눈을 신경쓰기 시작했다. 저의 색은 점점 흐려지고 자신감은 떨어졌다. 아이가 생기면서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 휴식기에 들어갔다. 아이를 낳고 나니 옷을 만들고 싶다는 열정이 커졌다. 1년간의 재충전 기간 덕에 이제는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저만의 색이 담긴 옷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프리마베라의정부쇼룸 (3).jpg
프리마베라 의정부 쇼룸


이번 시즌의 반응이 좋다.

영화 <사랑은 타이핑 중>의 배경인 1950년대를 모티브로 옷을 제작했다. 새틴 소재와 체크 무늬, 플라워 무늬 활용했다. 사랑스럽고 옛스러운 감성이 묻어나는 느낌을 주다보니 다른 곳에서 찾기 힘든 독특함에 많이들 좋아해주신다. 게다가 원단과 디테일에 신경을 써서 퀄리티가 좋고 그에 비해 가격대가 합리적이어서 더욱 좋다고 말씀하신다.

 

앞으로도 저의 색을 이어가는 브랜드로 프리마베라를 키워갈 것이다. ‘프리마베라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지속적인 발전과 변화를 모색하면서도 고유의 스타일과 색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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