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7-10(금)

중대본, 여름에도 코로나 안 끝나…긴장 상태 유지할 것

해수욕장 예약제 도입 등 휴가철 대비 비상 대책 마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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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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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에서는 지역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의무화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어제 오후 이뤄진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다가오는 여름철에도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다가오는 휴가철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한때 코로나19가 높은 온도에 취약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여름철이 다가오면 확산 사태가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그러나 중앙재난대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는 온도 변화에 관계없이 확산되고 있으며 백신 또는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는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될 예정이다.

 

이에 중대본은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최근 며칠간 이어진 폭염에 많은 이들이 마스크 착용에 불편감을 느끼며 비말 차단 효과가 있는 공적 마스크 대신 성능이 떨어지는 얇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새로 나온 비말 차단 마스크의 공급이 시급한 상황이다.

 

여름철의 길어진 해 또한 중대본의 고민이다. 캐나다 한 대학에서 낮이 길어지며 사람들의 바깥 활동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에 발병률이 상승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여름 휴가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해수욕장 또한 차츰 문을 열고 있기 때문에 여름철, 휴가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중대본은 오늘 오전 열린 회의에서 휴가철 해수욕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수칙을 개정하는 한편 해수욕장 예약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및 중대본 1차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에 앞서 기존 해수욕장 거리두기 수칙을 개정하고 예약제를 도입하고자 한다라며 예약제는 처음 시행하는 방안인 만큼 각 지자체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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