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7-10(금)

단체 급식 다 막혔다…일부 식자재 유통업 적신호

학교, 기업 등 단체 급식 수요 ‘0’, 폐기도 빈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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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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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선호도가 높은 삼겹살 가격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지만 비선호 부위의 사정은 그렇지 못하다.(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한 학교, 기업 등 단체 급식장 운영 중단이 장기화되며 식자재 유통업계에 적신호가 켜졌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원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전국 음식점의 식자재 구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조 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 급식 업체 관계자는 상반기 학교 급식 매출은 ‘0’에 가깝다라며 기업 급식장 매출 또한 재택근무, 거리두기 등으로 매출이 곤두박질친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식자재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단체 급식장의 수요가 현저히 낮아지자 단체 급식에 주로 사용된 일부 식자재들에 대한 가격 하락 및 재고 축적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특히 돼지고기의 경우, 삼겹살이나 목살과 달리 가정에서 잘 소비하지 않는 앞다리살 등 저지방 부위에 대한 매출이 매우 낮아져 폐기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관련 조치가 시급하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현재 단체 급식에만 초점이 맞춰진 공급 판로를 다양화하고, 지자체나 방송 매체 등에서 비선호 부위들에 대한 소비 촉진을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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