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7-10(금)

대낮에 서울역서 여성 상대로 '묻지마 폭행' 발생

경찰, "폭행 당한 지역이 사각지대여서 폭행 장면 담긴 CCTV 영상은 확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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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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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x-서울역_내부(Seoul_station).jpg
위 사진은 사건과 관련 없음 기사에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임(구글)

 

지난달 2630대 여성이 서울역에서 그것도 대낮에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50분쯤 공항철도 서울역의 한 아이스크림 가게 인근에서 난생 처음 본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경향신문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A씨는 당시 서울역사 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공항철도 입구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던 중 키 180cm 가량의 남성이 다가와 어깨를 부딪쳤다.

 

이후 남성은 A씨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주먹으로 A씨의 안면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남성은 한 차례 더 폭행하려 했지만, A씨가 소리를 지르자 미수에 그쳤다.

 

이 폭행으로 A씨는 왼쪽 광대뼈가 부서지고 함몰되는 중상을 입었다. 왼쪽 눈가도 찢어져 수술이 불가피한 상태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29SNS를 통해 서울역 묻지마 폭행이라는 해시 태그를 달고 빠르게 전파돼 알려지게 됐다.

 

경찰은 현재 추적하고 있지만, 7일째 가해 남성을 잡기는커녕 누군지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현장 주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피의자를 특정하고 있으며 폭행을 당한 지역이 사각지대여서 폭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은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A씨는 매체와의 통화에서 경찰이 CCTV가 없는 지역에서 폭행을 당해 수사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하더라. 만약 그랬다면 진작 개선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경찰이 범인을 잡을 수 있을지 100% 확신할 수 없다고도 했다. 사건 당일 폭행을 당한 피해자에게 그렇게 말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다. 대낮에 이런 일을 당하고도 범인을 잡기 어렵다고 하니 여성으로 어떻게 서울역을 다닐지 걱정이 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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