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6-03(수)

경비원 갑질 사건, 오늘밤 가해자 구속 여부 결정돼

가해 입주민 심씨, 혐의 인정 질문에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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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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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중 취재진의 질문을 받는 심씨의 모습(연합뉴스 제공)

 

한 경비원을 극단적 선택으로까지 내몬 경비원 갑질 사건 피의자 심씨(49)에 대한 구속영장심사가 오늘 오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렸다.

 

심씨는 서울시 우이동 소재 한 아파트 입주민으로 해당 아파트 경비원이었던 피해자 최희석씨와 이중주차 문제로 벌어진 실랑이를 기점으로 피해자에게 각종 폭언과 폭행을 일삼아 그를 죽음으로 내몬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최씨 측에 따르면 심씨는 폭언, 폭행뿐만 아니라 거짓 진단서로 수술비 2천만원을 요구하고 산으로 데려가서 때리겠다는 협박을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

 

그의 악행은 뒤늦게 공개된 최씨의 음성 유서에서 자세히 묘사되며 대중들을 경악시켰다.

 

그러나 심씨는 이와 같은 최씨 측 주장에 대해 지난 17일부터 이어져 온 경찰 조사에서 지속적으로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하며 일부 폭행 외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씨 가족을 비롯한 대중들은 심씨가 혐의를 지속적으로 부인해 도주의 우려가 상당하다라며 또한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에 접근해 증언을 왜곡시킬 우려도 있다라며 법원에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기하기도 했다.

 

심씨는 오늘 오전 피의자 심문 후 이송되는 과정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을 회피했으며 유가족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도 묵묵부답의 태도를 유지했다.

 

이러한 그의 태도에 최씨의 친형이 오열하며 심씨에게 동생을 살려내라라고 울부짖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면서 많은 대중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피의자 심씨가 유명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였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대중들은 다시 한번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심씨의 구속 여부에 대한 법원 심사 결과는 오늘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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