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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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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국에서 꽃이란 주로 경조사에 사용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나만의 행복을 위한 소비를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가 늘면서 꽃의 소비시장에서도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 ‘반려 식물이라는 표현이 생기고, 2주에 한 번 꽃 배달을 해주는 정기구독 서비스가 생겼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그 선두주자로 시작되고 있는 판교 아브뉴프랑에 위치한 플라워 샵 바움&블룸은 개인에 특성에 맞는 커스터마이징 플라워로 이미 분당, 판교 주민들에게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첫 소개팅 날 우연히 바움&블룸에 들리고 이후 프로포즈 꽃과 웨딩부케부터 해마다 기념일 꽃과 어버이날 꽃다발까지 주문하시는 인연이 깊은 단골손님도 여럿 있을 정도다. 어떤 매력이 바움&블룸을 이렇게 만들었는지 김서윤 대표를 찾아가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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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대표


바움&불름은 이름이 독특하다.

나는 독일에서 플로리스트 자격증을 땄다. 그래서 독일어에서 나무라는 뜻으로 바움’, 꽃이라는 뜻으로 블룸을 가져와서 만든 말이다. 여기는 꽃으로 하는 대부분의 상품을 다루고 있어 꽃다발이나 꽃바구니를 만들고 식물 화분을 판매한다. 종종 외부 작업으로 가드닝과 조경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정규과정클래스도 진행 중이다.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내고 대학에 가서 공부할 때까지도 나는 플로리스트에 대해서 잘 몰랐던 사람이다. 그런데 어느 날 꽃을 배우러 가서 갑자기 날개를 달게 되었다. 꽃을 배운지 얼마 안 돼 농림부 장관상을 받고, 독일 플로리스트 자격증 시험을 보러가서 1등을 하게 된 것이다. 덕분에 망설이지 않고 직업을 바꿔 플로리스트 경력 16년 차가 되었다. 그 중 10여 년 정도는 이 일이 너무 재미있어서 잠도 안 자고 공부하고, 각종 페어를 다니며 실력을 키워왔다.

 

한 회사를 10년간 다니고 나니 힘에 부쳐 그만두었다. 퇴사 후에 어떤 곳에서 다시 일을 할까 모색을 하다 지금 이 자리에 팝업스토어 제안을 받았다. 팝업스토어 운영 시 반응이 좋아서 본격적으로 입점을 제안을 받고 바움&블룸을 오픈했다. 이제 와 생각해보면 지극히 평범한 나에게 꽃은 특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선물을 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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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움&불름


바움&블룸만의 차별점이 있다면?

가장 강점은 커스터마이징꽃을 제작해드리는 것이다. 10여년 간 대기업의 VIP 고객들을 위한 꽃을 제작하는 일을 담당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VIP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할 수밖에 없었다. 어떤 상황에서 꽃을 주는가에 따라 다른 꽃을 제작하고, 고객의 연령대와 옷 스타일만 보고도 취향에 맞는 꽃을 만들 수 있는 나름의 노하우가 생겼다.

 

그래서 바움&블룸에 고객이 오시면 실례가 되지 않는 선에서 대화를 나누고 꽃을 제작한다. 가령 데이트에서 남성이 여성에게 꽃을 선물한다고 하면, 그것이 몇 번째 정도의 만남인지, 호감의 의미인지 사과 표현인지에 따라 꽃다발의 크기와 꽃 종류를 다르게 제작한다.

 

두 번째로는 꽃의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는 점이다. 꽃 시장에서 경매를 통해 꽃을 구매할 때 최대한 최상등급의 꽃을 구매한다.

 

높은 등급의 좋은 꽃을 가져오는 만큼 고객이 꽃다발을 구매한 후에도 꽤 오랫동안 싱싱한 상태로 꽃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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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움&불름 외부 전경


고객들에게 어떤 곳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궁금하다.

꿈꾸던 꽃을 만들어주는 꽃집. 나를 위한 꽃을 만들 수 있는 꽃집 그곳이 바움&블룸이 되었으면 좋겠다. 바움&블룸은 판교 아브뉴프랑 1층에 위치 해있다. 차와 꽃을 함께 즐기며 안식을 얻고 싶은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라고 생각한다. 연인끼리 방문하셔도 좋고,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셔도 좋다. 특히 꽃다발을 사러 오실 때 저에게 어떤 의미로 꽃다발을 사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신다면 아마 놀랄 만큼 상황에 잘 어울리는 꽃다발을 만들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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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밀레니얼 세대가 주목한 나만을 위한 커스터마이징 꽃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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