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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등교 첫날 확진자 발생…경인지역 일부 학교 등교 중지

교육부 “향후 상황 판단을 위한 선제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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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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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조치 이후 교문을 나서는 인천 고3 학생들(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이후 80일 만에 고3 학생들의 첫 등교가 이뤄진 오늘, 인천에서 고3 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등교 정지 조치가 내려지는 등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졌다.

 

해당 고3 학생들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던 미추홀 학원 강사 A씨의 제자인 인천 119번 확진자와 그 친구인 122번 확진자가 방문한 노래방에 갔다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천시 교육청은 오늘 확진자가 발생한 고등학교를 포함한 관내 66개 고등학교에 대해 귀가조치를 시행하며 등교 중지를 명령했다.

 

인천시 교육청은 일부 확진자들이 다중이용시설을 많이 이용했으며 학생들 또한 해당 시설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등교를 진행했을 시 감염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이와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안성시 또한 소재 지역 9개 고등학교에 대해 등교 중지를 결정했다. 경기도 교육청에 따르면 19일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에 대한 동선이 완벽히 파악되지 않아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오늘만 등교를 중지했다고 전해졌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를 포함해 인천과 경기도 안성 등 총 75개 학교에 대해 등교 중지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상황을 주시하고 추가적으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및 교육부장관 또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선생님과 학생 모두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대응해 달라하교 후 감염 가능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미성년자인 학생들이 하교 후 대중교통을 이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학생들 입장에서 다중이용시설 이용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또한,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노래방이나 PC방이 버젓이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다중이용시설 자제를 권고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정책이기에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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