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6-03(수)

정성과 전문성을 통해 차별화된 맛을 선물한다

서울시 마포구 ‘일소공’ 권우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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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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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디저트 시장 규모가 4년 새 5배가량 커졌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2조원이 넘는 금액이다. 밥은 대충 먹어도 디저트는 꼭 챙기는 시대에 도래한 것이다. 이에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맛있고 다양한 디저트들을 맛볼 수 있게 됐다. 대기업 역시 디저트 시장의 성장률을 높게 사 자신들만의 이색적이고 편리한 디저트를 개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요즘 전통 디저트를 찾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전통 디저트라 하면 약과나 한과, 식혜를 가장 먼저 떠올리겠지만, 전통 디저트는 기존의 틀에 박힌 것이 아닌 특별하고 맛있는 디저트의 이미지로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일소공은 자신들만의 특별한 색깔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곳이다. 감각적인 매장의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후 고급스럽고 근사함을 살린 전통 디저트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인기가 높은 곳이다. 일소공의 권우재 대표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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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재 대표


일소공은 어떤 곳인지

책의 홍수처럼 디저트 홍수의 시대다. 디저트 업계에서는 그만큼 다양한 선택지를 두고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선택지가 많다는 것은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을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많은 선택지로 인해 결정에 부담을 느끼게 되고 양질의 디저트를 만나기 힘들어진다는 점에서 양면성을 드러낸다. 베이커리를 예로 들면 한 베이커리에 수십가지의 빵 종류들이 있다. 하지만 모든 빵을 맛보기란 어려운 일이며 각자의 입맛에 맞추기도 어렵다. 잘 할 수 있는 소수의 품목을 선택하고 집중하는 것이 소비자들의 건강과 높아진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에 일소공은 트렌드에 치우치는 것이 아닌 항상 곁에 머물 수 있는 브랜드를 지향한다양갱과 도라지가 주는 이미지 같은 경우 젊은 층보다는 부모님 세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음식이다. 기존의 그러한 패러다임을 바꿔보고자 모든 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디저트, 다시 말해 연령층을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디저트를 목표로 한 것이 일소공을 만든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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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소공 도라지 정과(좌), 숙성 양갱(우) 제품 모습


일소공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소개해준다면

일소공은 도라지 정과와 양갱 딱 2가지 제품만 집중한다. 일소공의 도라지 정과는 전통 약재를 엄선해 쌀 조청과 꿀을 함께 첨가해 3일 동안 철저하고 세심한 공정 과정을 거친 후 약 2주간의 건조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도라지 정과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약 3주의 기간이 필요하고 그만큼 많은 정성이 들어간다. 또한, 도라지 정과 같은 경우 온도와 습도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항상 일정한 환경을 유지해 최상의 맛과 당도를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이다.


일소공의 숙성양갱은 재료 준비에만 이틀이 걸리며 이는 차별화 된 풍미를 만들기 위한 준비과정이다. 전통 재료로 제조한 청을 이용해 일소공 양갱만의 독특한 풍미를 만들어 가벼운 맛이 아닌 깊은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고유의 방법으로 제조하는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고 차별화 된 맛을 느낄 수 있다.

 

만드는 사람의 입장에서 사람을 사랑하지 않으면 사람에게 사랑받을 물건을 만들 수 없다. 이 부분은 일을 하며 고객을 대하는 자세에 있어서 정성과 직결되는 것이라 생각한다그 정성의 일환으로 제품을 완성하기 전 마지막 공정으로 좋은 음악을 샤워시킨다음식에도 만든 사람의 고유한 기운이 깃든다고 철저히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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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소공 외부 전경 모습과 내부 모습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나 운영계획에 대해 궁금하다

주변에서 흔히 마주치는 평범한 음식일지라도 만드는 방법에 따라 평범한 음식이 될 수도, 다른 어느 곳에서도 맛볼 수 없는 유일한 음식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일소공은 넘치지도 그러나 모자라지도 않게라는 모티브를 가지고 하나의 접점을 찾아 특별한 맛을 만들어 내어 누구에게나 스며들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단순히 제품만 다양하게 늘리는 것이 아닌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도라지 정과와 양갱의 대표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다. 많은 분들을 뵙고 그 분들이 일소공의 제품을 통해 어느 분에게는 기쁨이 되고 어느 분에게는 위로가 되는 모습을 오랫동안 지켜보며 함께 하고 싶다. 맛있는 음식이 줄 수 있는 기쁨과 위로라는 감정의 본질에 충실하며 일소공이라는 브랜드가 하나의 제품이 아닌 우리를 연결시켜 주는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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