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11-30(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대국민 사과

가족 승계 및 무노조 경영, 공식적으로 종식 선언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05.06 17:24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PYH2020050615580001300.jpg
대국민 사과 전 고개 숙여 인사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연합뉴스 제공)


6일 오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2)이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삼성그룹은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있었던 경영 승계와 관련한 여러 의혹들로 인해 현재 검찰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이 부회장에게 위와 같은 문제가 과거부터 삼성그룹을 둘러싼 여러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해 사과를 요구했다.

 

이 부회장은 준법감시위의 요구에 따라 오늘 오후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그는 경영권 승계 문제로 더 이상 논란이 생기지 않게 하겠다라며 과거 법과 윤리를 엄격하게 준수하지 못해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 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부회장은 경영권 승계 문제와 관련한 여러 과오를 시인하며 자신의 아이들에게 회사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을 예정이라며 4세 경영 포기를 선언했다.

 

그는 노사 문제와 시민사회 소통, 준법 감시에 대해서도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특히 삼성의 노사 문화는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지 못했다라며 더 이상 삼성에서 무노조 경영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노사관계 법령과 노동 3권을 확실히 보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사과문 말미에 현재 코로나19와 관련해 전례 없는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진정한 국격을 느낄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의 국격에 어울리는 새로운 삼성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99153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대국민 사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