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6-05(금)

익숙함 속에서 찾는 새로운 맛, 카페 소소하게

성동구 성수동 쌀케이크 카페 ‘카페 소소하게’ 김성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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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4.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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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케이크는 생일의 전유물이 아니다. 일상에서도 케이크를 찾는 젊은이들이 늘면서 케이크는 디저트의 한 종류로 자리잡았다. 여기 평범한 케이크에 질린 2030과 건강하고 속이 편한 디저트를 원하는 4050이 모두 찾는 곳이 있다.

 

성수동의 쌀 케이크 전문 카페 소소하게이다. 카페 소소하게에서는 한국의 특징적인 재료를 이용해서 우리고유의 입맛을 계승한 케이크를 만든다. 익숙함 속에서 새로움을 찾는다는 카페 소소하게의 김성미 대표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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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소소하게


쌀로 만든 케이크가 흔하지는 않다. 쌀 케이크에 대해 소개해 달라.

보통 쌀이 재료라고 하면 단번에 떡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그러나 카페소소하게의 쌀 케이크는 떡의 식감과 전혀 다르다. 밀가루로 만든 케이크와 식감은 비슷하면서도 더 부드럽고 촉촉하다.

 

저 역시 먼저는 밀가루로 베이킹을 시작했다. 그런데 쌀로 재료를 바꾸면서 연구를 많이 해야 했다. 전체적인 재료의 쓰임도 많이 다르고 배합 비율도 다르다. 특히 쌀은 밀보다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공정 과정을 세밀하게 잡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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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소소하게 제품 모습


메뉴를 개발할 때 어떠한 점을 중요하게 여기는가.

건강한 재료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색소를 전혀 쓰지 않고 천연 재료로 색을 낸다. 건강한 음식이라고 하면 보통 맛이 없다는 편견이 있다. 나는 이 편견을 없애고 싶었다. 그래서 보기에 예쁘고 먹음직스러워 보이도록 노력했다.

 

쌀로 만든 빵이나 케이크가 푸석하거나 퍽퍽하다는 선입견도 있다. 그 점을 뛰어넘기 위해 부드러운 식감을 위한 연구를 했다. 특히 인기메뉴인 백설기 케이크는 아주 부드러운 우유케이크이다. 또 다른 인기메뉴는 쑥절미 케이크이다. 쑥가루로 시트를 만들어 쑥향이 많이 난다.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인절미 크림과 팥 크림을 쓴다. 인절미 쿠키로 장식을 해서 한국적인 느낌을 많이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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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소소하게 내부 모습


카페 소소하게가 추구하는 방향은 무엇인가.

최근 매장을 옮겼다. 이 매장을 보았을 때 가게 컨셉과 딱 맞는다고 생각했다. 그 옛날 할머니가 살던 주택같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집으로 이용되던 곳이다. 쑥과 인절미, 쌀 등을 재료로 편안한 케이크를 만드는 우리 가게와 아주 잘 어울린다. 친근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살렸다.

 

아직 쌀로 만든 디저트가 대중화되어있지 않다. 온라인 판매를 하고 매장을 확장해 그 저변을 넓히고 싶다. 메뉴 면에서도 케이크 뿐 아니라 다양한 디저트를 제공하고자 한다. 지난 여름 빙수에 쌀케이크를 올린 메뉴가 인기가 좋았다. 새로운 디저트를 만드는 재미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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