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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 두 번째 확진 환자 증상 완쾌…퇴원 검토“

완쾌된 두 번째 확진자는 스스로 자가격리한 '모범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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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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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입원 중인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신종코로나 관련 안내문(연합뉴스 제공)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국내 확진자 중 첫 완쾌 환자 소식이 전해지며 정부에서 퇴원을 검토하고 있다는 희소식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3"2번 환자(55)는 폐렴 증상 등이 호전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퇴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보건당국은 주기적으로 확진 환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행하며 몸속에 바이러스가 남아있는지를 신중하게 확인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퇴원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24시간 간격으로 2번 시행한 검사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면 환자를 격리 해제할 수 있지만, 격리에서 해제된다고 해서 바로 퇴원하는 건 아니다.

 

정 본부장은 의료진이 환자 건강 상태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퇴원을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기준을 그대로 적용할 건지, 그사이 바뀐 지식을 반영해 다시 정리할지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받아 퇴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근무하던 두 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10일 목감기 증상을 처음 느끼고 19일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이어 그는 22일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는데, 이 과정에서 능동감시 대상자로만 분류돼 외부활동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두 번째 확진자는 스스로 자가격리를 하고 보건당국에 증상을 신고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국 우한에서 국내로 입국하기 전 우한 폐렴에 대한 상황을 잘 알고 있어 혹시 국내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여 미리 대비한 것이다. 덕분에 접촉자도 파악하기 쉬었고 그 수도 적은 편이다.

 

두 번째 확진자와 접촉해 능동감시 대상이 된 사람은 총 56명이다. 김포공항 직원 4, 자택이동 시 택시기사 1, 거주 아파트 엘리베이터 동승자 1, 보건소 직원 5, 가족 2명 등이다.

 

첫 한국인 우한 폐렴 감연자였던 그의 확실한 대처는 국민들의 박수를 받을 만한 모범 사례로 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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