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1-15(일)

세상 하나뿐인 나만의 그릇!

수원 도자기핸드페인팅 공방 '그리고꿈꾸다' 윤자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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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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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전부터 오롯이 내 손으로 완성한 핸드메이드 제품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면서 가죽제품, 캔들, 꽃바구니, 도자기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클래스도 동시에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도자기 관련 클래스는 실생활에도 유용해 특별한 만족감을 더해주고 있어 찾는 사람들이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초보자가 도자기 예술을 취미로 고려할 때 막연히 어렵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업계에서는 이런 선입견들을 깰 수 있도록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 마련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한 측면에서 도자기핸드페인팅은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작업으로 남녀노소 모두 즐겁게 체험하고 의미 있는 결과물까지 가져갈 수 있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초벌도자기 위에 원하는 그림을 그려 넣어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도자기핸드페인팅은 최근 핸드메이드 붐을 타고 취미뿐 아니라 전문가반, 자격증반, 창업반까지 구성 되고 있다. 한국도자기 핸드페인팅협회장이자 그리고꿈꾸다공방의 운영자인 윤자영 대표를 만나 도자기핸드페인팅에 관한 더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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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기 핸드페인팅협회장 <그리고꿈꾸다> 윤자영 대표

 

도자기핸드페인팅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신다면.

도자기핸드페인팅이 우리나라에 알려진지 약 15년 정도 됐다. 도입 초기에 붐이 잠깐 일었다가 소강상태를 겪었고 최근 들어 공급자와 소비자가 모두 늘어나면서 많이 보편화됐다. 사실 초벌 된 도자기 위에 그림을 그리는 일이 결코 쉽지는 않다. 그릇에 물감을 대면 물이 바로 스며들기 때문 애초에 생각했던 색감과 결과가 다를 수 있다. 그래서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지만 취미로 하신다면 되도록 쉽게 원하시는 결과물을 가져가실 수 있도록 맞춰서 진행해드리고 있다.

 

도자기 즉 그릇은 우리가 일상에서 삼시세끼 사용하는 물건이다.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고급그릇이라고 한들 똑같이 찍어 나온 공산품이다. 그에 반해 도자기핸드페인팅은 똑같이 생긴 그릇에 똑같은 그림을 그려도 각양각색의 결과물이 나온다. 그렇게 탄생한 이 세상 하나 밖에 없는 내 그릇에 식사를 하는 기분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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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핸드페인팅 작품 모습

 

그만큼 남녀노소 모두 다양한 즐거움과 만족을 느끼실 것 같다.

어리게는 3~6세의 유·아동들도 할 수 있다. 그릇에 그림을 그리는 복합적인 미술활동이기 때문에 감각발달에 도움을 줄뿐더러 아이들이 커서 본인이 만든 것을 봤을 때 큰 추억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시는 어린이집 원장님들의 요청이 저희에게 많이 들어온다.

 

또한 중학교 방학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선생님들께서도 많이 찾아주신다. 아이들이 책을 읽고 느낀 점들을 도자기핸드페인팅으로 표현하는데 수업 전과 후 표정이 완전 바뀔 정도로 좋은 심리적 변화를 겪는다고 말씀해주신다. 고등학생들과도 도자기핸드페인팅을 함께한 적이 많은데, 처음에는 쳐다보지도 않던 아이들이 한두 번 해보더니 금방 재밌어하면서 본인 작품의 퀄리티가 점점 높아져가는 모습에 성취감을 느껴했던 기억이 있다. 이처럼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유의미한 결과물을 남길 수 있는 도자기핸드페인팅은 청소년들에게 미술치료와 같은 좋은 영향을 주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저희 공방의 회원님 중에는 딸이 결혼할 때 함께 보낼 그릇에 편지를 쓰신 분도 계시고 매년 아이의 생일마다 그 손바닥을 그릇에 찍어 남기고 결혼할 때 함께 보내겠다는 분도 계시다. , 장년기 상실감과 공허함으로 힘드셨던 분들이 저희와 함께 작업을 하시면서 활기를 찾기도 하시며 다양한 색감을 사용하는 저희 작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두뇌활동과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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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을 포함한 다양한 현장에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향 후 도자기핸드페인팅을 알리는데 있어 추구하는 방향이 있다면 무엇인가.

저를 비롯한 저희 협회는 현재 예술 활동보다는 교육활동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되도록 많은 강사 분들이 저희의 교육에 힘입어 여러 곳에 나가 활동을 하실 수 있으면 한다. 50대의 경력단절여성분들도 많이 계시는데 저희가 자격증코스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잘 배우셔서 일자리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또한 저희는 우리나라 최초로 실버인지도자기지도자과정을 인증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복지관, 실버타운, 실버요양센터, 주간보호센터 등에서도 많은 활용이 있으면 한다.

 

무엇보다 저희가 이렇게 교육적으로 접근하는 이유는 일반인들에게 예술에 대한 벽을 허물고자 함이다. 더군다나 도자기 즉 그릇은 생활용품으로서 사람들이 취미활동으로 쉽게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저희는 공방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의 곁으로 먼저 다가가고 직접 찾아가려고 한다. 그러다 보면 도자기핸드페인팅의 가치도 알려지고 많은 사람들의 삶에도 좋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현재 저희 공방이 조용한 동네 한켠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찾아주고 계신다. 앞으로도 저희 협회를 통해 창업하신 분들이건 개인 공방을 운영하시던 분들이건 언제든 오시면 필요한 부분들을 얼마든지 가르쳐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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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민

전문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곳인 듯해서 관심이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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