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3-31(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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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복지부, 어린이집 휴원 기간 추가 연장
    서울 종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정부가 온라인 개학으로 무게를 싣고 있다. 이에 어린이집 역시 4월 5일까지로 정했던 휴원 기간을 추가로 연장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고자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한 점, 밀집 생활에 따른 감염 시 지역사회 확산 우려, 학교와 달리 운라인 운영이 불가능한 점 등을 고려해 개원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의 정확한 재개원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반영해 결정한다는 것이 복지부의 방침이다.   휴원 기간 중 긴급보육은 어린이집에 신청하면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보육 시간은 종일 보육(오전 7시 30분~19시30분)이며 급식 및 간식도 평상시와 동일하게 제공된다.   또한,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더라도 보호자에게 지원되는 부모 보육료는 어린이집 이용 일수와 무관하게 계속 지원된다.   복지부는 긴급 보육 및 개원 시에 대비해 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보육 교직원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 284만장도 현물로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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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코로나19 확진자 125명 추가 확인…국내 확진자 총 9천786명
    30일 국외로부터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제주국제공항에서 워킹 스루 진료소(개방형 선별진료소)가 마련됐다.(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31일 0시 기준 125명이 추가로 확인되며 총 9천786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가 12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대구·경북 62명, 수도권에서는 서울 24명, 경기 13명, 인천 6명 등이고 그 외 부산 1명, 대전 2명, 충남 1명, 경남 1명 등이다.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15명이다. 이날까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 중 518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이 늘어나 총 1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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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박사방' 조주빈, JTBC 손석희 사장에게 살해 협박…경찰 조사 중
    조씨가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찍은 성착취 동영상을 텔레그램에 유포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이 25일 손석희 JTBC 사장, 윤장현 전 광주시장, 김웅 프리랜서 기자를 언급하며 “죄송하다”고 언급하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에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윤장현 전 광주시장, 김웅 기자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조주빈의 성착취물 영상 제작·유포 사건에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또한 일각에서는 전날 한 언론을 통해 보도된 조주빈이 개인방송을 하는 기자에게 특정 정치인의 정보를 주겠다고 접근해 돈을 뜯어낸 사건과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하지만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조주빈 검찰 송치 후 "조주빈의 입에서 언급된 특정인들이 성착취물 영상 관련 사건에 연루된 것은 아니다"며 "그들의 피해사실을 조사 중인 게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조주빈이 벌인 사기 행각 중 하나의 내용으로 보면 될 것 같다"며 "아동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하기 전 단계에 저지른 여러 범죄행태 중 하나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총기, 마약 등과도 관계 없다"고 선을 그었다. N번방 사건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은 텔레그램에서 평소 자신이 손석희 사장과 자주 알고 연락도 하며 지낸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주빈은 본인이 흥신소를 운영하는 50대 사업가라며 거대 정보망을 운영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해 왔다. 이 과정에서 유명 언론사 사장인 손 사장과의 친분을 과시한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손석희와 형·동생 하는 사이”라며 “말은 서로 높이지만 서로 손 선생, 박 사장이라고 부른다”고 했다고 한다. 박사방 회원들에겐 자신이 손 사장과 대화를 나눈 녹음 파일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장현 전 시장의 언급은 조주빈이 자신의 정치계 인맥을 자랑하는 데 이용됐다. 조주빈이 “내가 정치인 돈도 많이 뜯었다. 돈을 주면 인맥도 소개시켜 주고, 가끔 손 사장(손석희 사장)에게 뉴스 자료도 넘긴다”고 하면서 그 예로 윤 전 시장을 든 것이다.    조주빈은 텔레그램에서 “윤장현이 나 통해서 손 사장에게 자료를 넘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김웅 프리랜서 기자에 대해서도 텔레그램에서 여러 차례 언급했다고 한다. 결국 사회적 유명인을 이용하여 자신을 포장하기 위해 끌어들인 것이다.    한편 조주빈은 손 사장과 소송 중인 김웅씨의 사주를 받아 가족을 테러하겠다며 사기를 치며 손 사장 가족의 사진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손 사장에게 보내고 “언제든 벽돌 하나면 된다”, “연변에서 사람을 쓰겠다”는 식으로 손 사장과 그의 가족을 위협했다.    이로인해 손 사장은 일상생활에서 적지 않은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속적인 협박에 결국 손 사장이 일부 송금을 했고, 그 후 조주빈은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주빈은 지난해 김웅씨와 일부 언론이 제기했으나 사실무근으로 밝혀진 소위 ‘뺑소니’ 논란에 대해서도 손 사장에게 불리한 증거가 있다는 식으로 괴롭혔으며 이 과정에서 상대와의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교묘하게 조작해 보여주는 방식으로 손 사장으로부터 금품 갈취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문제들로 조주빈 그가 ‘미안하다’고 공개 사과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주빈은 2018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아동성착취물 등을 제작해 돈을 받고 텔레그램 박사방에 유포한 혐의 등으로 이날 송치됐다. 그는 스스로를 박사로 칭하며 피해 여성들에게 몸에 칼로 '노예'라고 새기게 하는 등 잔혹하고 엽기적인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주빈에게는 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아동음란물제작) 및 강제추행·협박·강요·사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개인정보 제공),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 혐의가 적용됐다.현재까지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는 74명, 미성년자는 이 중 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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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00명 증가…총 9천137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한 강원 인제에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유럽까지 퍼지면서 우리나라 역시 확진자가 100명 증가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9천137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수는 오늘 경북 지역에서 사망자가 확인되면서 총 126명이다.   사망한 확진자는 경북 칠곡에 거주하던 87세의 여성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를 맴돌다 22일 이후 사흘 만에 다시 세자릿수를 기록하게 됐다.   신규 확진자 100명 가운데 34명은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검역에서 확인됐다. 지역별 확진자는 수도권이 35명, 대구·경북 19명, 부산 1명, 울산 1명, 세종 2명, 강원 1명, 충남 3명, 전남 2명, 제주 2명 등이다. 수도권 확진자 중 경기지역이 21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서울 13명, 인천 1명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확진자 중 34명이 입국자 검역에서 확인돼 유럽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유럽 지역에 확진자 누적 수가 20만명을 돌파했고 사망자도 1만8200여 세계적으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발원지로 추정되는 중국이 8천1218명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이탈리아, 미국, 스페인, 독일, 이란, 프랑스 등이 한국보다 확진자 수가 많다. 이외에도 확진자 수가 1천명이 넘는 유럽 국가는 12개 국가다.   각 나라의 정상들은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각종 대책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행동지침을 지시하고 있지만, 정서적으로 개성이 강하고 자유성이 높아 방역 대처가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유럽의 젊은 층들은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 10대 코로나19 사망자가 확인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느낄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유럽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섰지만, 각 나라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을 볼 수 없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AFP통신은 대륙별 기준으로 유럽이 세계 최대 발병국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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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박사' 조주빈, "악마의 삶 멈춰줘서 감사하다"…손석희 사장·윤장현 시장·김웅 기자 언급
    조주빈(연합뉴스 제공)   텔레그램을 통해 미성년자를 포함 74명의 여성들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사방’ 운영자 일명 ‘박사’ 조주빈(25)이 얼굴 공개와 함께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협의로 구속된 조씨를 25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전날 조씨의 신상정보공개가 확정되면서 이날 민낯으로 포토라인에 선 조씨는 수갑이 채워진채 머리에는 밴드를 붙이고 목 보호대를 착용한 채 나타났다. 경찰은 조씨가 볼펜을 이용해 자해를 하는 과정에서 상처가 나 밴드를 붙였다고 밝혔다. 보호대 역시 자해 방지를 위해 경찰에서 착용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   수많은 취재진 앞에 조씨는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했다. 위에서 언급한 인물들이 조씨와 어떤 관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어 그는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줘서 감사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하지만 ‘음란물 유포 혐의를 인정하는지’, ‘범행을 후회하지는 않는지’ 또 ‘미성년자 피해자들에게 죄책감은 안 느끼는지’ 등 직접적인 범행 사실에 대한 질문에는 묵묵부담으로 일관했다.   경찰은 조씨가 운영했던 ‘박사방’에서 암호화폐를 지불하고 미성년자 성 착취물 등을 시청하거나 음란물을 공유한 유료 회원들에 대해서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신원 특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료 회원들도 강력하게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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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민 재난기본소득 1인당 10만원 지급 결정"
    이재명 경기도지사(연합뉴스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민 1364만명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 씩 재난기본소득을 지역 화폐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은 도민 1명당 10만원으로 4인 가구 기준 가구당 40만원 씩 지급된다. 이에 필요한 재원은 총 1조 3642억원이다.   재난기본소득에 들어가는 재원은 재난관리기금에서 3405억원, 재해구호기금 2737억원, 자동차 구입채권 매출로 조성된 지역개발기금 7500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부족한 재원은 극저 신용대출 사업지 1000억원 500억원을 삭감해 조성된다.   이번 이 지사의 결정이 더욱 의미가 깊은 이유는 소득과 나이 상관없이 전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소득제 시행이라는 점이다.   이 지사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국회 관계자들에게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전국민 재난기본소득’을 요청했으나 이렇다 할 이야기가 오고 가지 않음에 따라 먼저 시행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4월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시행되면 거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원확인 후 지급에 필요한 절차를 거쳐 가구원 모두가 대리할 수 있도록 해 전액 수령 가능케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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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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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복지부, 어린이집 휴원 기간 추가 연장
    서울 종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정부가 온라인 개학으로 무게를 싣고 있다. 이에 어린이집 역시 4월 5일까지로 정했던 휴원 기간을 추가로 연장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고자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한 점, 밀집 생활에 따른 감염 시 지역사회 확산 우려, 학교와 달리 운라인 운영이 불가능한 점 등을 고려해 개원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의 정확한 재개원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반영해 결정한다는 것이 복지부의 방침이다.   휴원 기간 중 긴급보육은 어린이집에 신청하면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보육 시간은 종일 보육(오전 7시 30분~19시30분)이며 급식 및 간식도 평상시와 동일하게 제공된다.   또한,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더라도 보호자에게 지원되는 부모 보육료는 어린이집 이용 일수와 무관하게 계속 지원된다.   복지부는 긴급 보육 및 개원 시에 대비해 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보육 교직원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 284만장도 현물로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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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코로나19 확진자 125명 추가 확인…국내 확진자 총 9천786명
    30일 국외로부터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제주국제공항에서 워킹 스루 진료소(개방형 선별진료소)가 마련됐다.(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31일 0시 기준 125명이 추가로 확인되며 총 9천786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가 12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대구·경북 62명, 수도권에서는 서울 24명, 경기 13명, 인천 6명 등이고 그 외 부산 1명, 대전 2명, 충남 1명, 경남 1명 등이다.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15명이다. 이날까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 중 518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이 늘어나 총 162명이다.
    • 사회
    2020-03-31
  • '박사방' 조주빈, JTBC 손석희 사장에게 살해 협박…경찰 조사 중
    조씨가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찍은 성착취 동영상을 텔레그램에 유포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이 25일 손석희 JTBC 사장, 윤장현 전 광주시장, 김웅 프리랜서 기자를 언급하며 “죄송하다”고 언급하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에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윤장현 전 광주시장, 김웅 기자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조주빈의 성착취물 영상 제작·유포 사건에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또한 일각에서는 전날 한 언론을 통해 보도된 조주빈이 개인방송을 하는 기자에게 특정 정치인의 정보를 주겠다고 접근해 돈을 뜯어낸 사건과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하지만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조주빈 검찰 송치 후 "조주빈의 입에서 언급된 특정인들이 성착취물 영상 관련 사건에 연루된 것은 아니다"며 "그들의 피해사실을 조사 중인 게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조주빈이 벌인 사기 행각 중 하나의 내용으로 보면 될 것 같다"며 "아동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하기 전 단계에 저지른 여러 범죄행태 중 하나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총기, 마약 등과도 관계 없다"고 선을 그었다. N번방 사건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은 텔레그램에서 평소 자신이 손석희 사장과 자주 알고 연락도 하며 지낸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주빈은 본인이 흥신소를 운영하는 50대 사업가라며 거대 정보망을 운영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해 왔다. 이 과정에서 유명 언론사 사장인 손 사장과의 친분을 과시한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손석희와 형·동생 하는 사이”라며 “말은 서로 높이지만 서로 손 선생, 박 사장이라고 부른다”고 했다고 한다. 박사방 회원들에겐 자신이 손 사장과 대화를 나눈 녹음 파일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장현 전 시장의 언급은 조주빈이 자신의 정치계 인맥을 자랑하는 데 이용됐다. 조주빈이 “내가 정치인 돈도 많이 뜯었다. 돈을 주면 인맥도 소개시켜 주고, 가끔 손 사장(손석희 사장)에게 뉴스 자료도 넘긴다”고 하면서 그 예로 윤 전 시장을 든 것이다.    조주빈은 텔레그램에서 “윤장현이 나 통해서 손 사장에게 자료를 넘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김웅 프리랜서 기자에 대해서도 텔레그램에서 여러 차례 언급했다고 한다. 결국 사회적 유명인을 이용하여 자신을 포장하기 위해 끌어들인 것이다.    한편 조주빈은 손 사장과 소송 중인 김웅씨의 사주를 받아 가족을 테러하겠다며 사기를 치며 손 사장 가족의 사진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손 사장에게 보내고 “언제든 벽돌 하나면 된다”, “연변에서 사람을 쓰겠다”는 식으로 손 사장과 그의 가족을 위협했다.    이로인해 손 사장은 일상생활에서 적지 않은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속적인 협박에 결국 손 사장이 일부 송금을 했고, 그 후 조주빈은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주빈은 지난해 김웅씨와 일부 언론이 제기했으나 사실무근으로 밝혀진 소위 ‘뺑소니’ 논란에 대해서도 손 사장에게 불리한 증거가 있다는 식으로 괴롭혔으며 이 과정에서 상대와의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교묘하게 조작해 보여주는 방식으로 손 사장으로부터 금품 갈취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문제들로 조주빈 그가 ‘미안하다’고 공개 사과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주빈은 2018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아동성착취물 등을 제작해 돈을 받고 텔레그램 박사방에 유포한 혐의 등으로 이날 송치됐다. 그는 스스로를 박사로 칭하며 피해 여성들에게 몸에 칼로 '노예'라고 새기게 하는 등 잔혹하고 엽기적인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주빈에게는 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아동음란물제작) 및 강제추행·협박·강요·사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개인정보 제공),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 혐의가 적용됐다.현재까지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는 74명, 미성년자는 이 중 16명이다.
    • 사회
    2020-03-25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00명 증가…총 9천137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한 강원 인제에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유럽까지 퍼지면서 우리나라 역시 확진자가 100명 증가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9천137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수는 오늘 경북 지역에서 사망자가 확인되면서 총 126명이다.   사망한 확진자는 경북 칠곡에 거주하던 87세의 여성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를 맴돌다 22일 이후 사흘 만에 다시 세자릿수를 기록하게 됐다.   신규 확진자 100명 가운데 34명은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검역에서 확인됐다. 지역별 확진자는 수도권이 35명, 대구·경북 19명, 부산 1명, 울산 1명, 세종 2명, 강원 1명, 충남 3명, 전남 2명, 제주 2명 등이다. 수도권 확진자 중 경기지역이 21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서울 13명, 인천 1명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확진자 중 34명이 입국자 검역에서 확인돼 유럽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유럽 지역에 확진자 누적 수가 20만명을 돌파했고 사망자도 1만8200여 세계적으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발원지로 추정되는 중국이 8천1218명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이탈리아, 미국, 스페인, 독일, 이란, 프랑스 등이 한국보다 확진자 수가 많다. 이외에도 확진자 수가 1천명이 넘는 유럽 국가는 12개 국가다.   각 나라의 정상들은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각종 대책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행동지침을 지시하고 있지만, 정서적으로 개성이 강하고 자유성이 높아 방역 대처가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유럽의 젊은 층들은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 10대 코로나19 사망자가 확인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느낄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유럽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섰지만, 각 나라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을 볼 수 없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AFP통신은 대륙별 기준으로 유럽이 세계 최대 발병국이라고 보도했다.
    • 사회
    2020-03-25
  • '박사' 조주빈, "악마의 삶 멈춰줘서 감사하다"…손석희 사장·윤장현 시장·김웅 기자 언급
    조주빈(연합뉴스 제공)   텔레그램을 통해 미성년자를 포함 74명의 여성들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사방’ 운영자 일명 ‘박사’ 조주빈(25)이 얼굴 공개와 함께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협의로 구속된 조씨를 25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전날 조씨의 신상정보공개가 확정되면서 이날 민낯으로 포토라인에 선 조씨는 수갑이 채워진채 머리에는 밴드를 붙이고 목 보호대를 착용한 채 나타났다. 경찰은 조씨가 볼펜을 이용해 자해를 하는 과정에서 상처가 나 밴드를 붙였다고 밝혔다. 보호대 역시 자해 방지를 위해 경찰에서 착용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   수많은 취재진 앞에 조씨는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했다. 위에서 언급한 인물들이 조씨와 어떤 관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어 그는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줘서 감사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하지만 ‘음란물 유포 혐의를 인정하는지’, ‘범행을 후회하지는 않는지’ 또 ‘미성년자 피해자들에게 죄책감은 안 느끼는지’ 등 직접적인 범행 사실에 대한 질문에는 묵묵부담으로 일관했다.   경찰은 조씨가 운영했던 ‘박사방’에서 암호화폐를 지불하고 미성년자 성 착취물 등을 시청하거나 음란물을 공유한 유료 회원들에 대해서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신원 특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료 회원들도 강력하게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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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민 재난기본소득 1인당 10만원 지급 결정"
    이재명 경기도지사(연합뉴스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민 1364만명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 씩 재난기본소득을 지역 화폐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은 도민 1명당 10만원으로 4인 가구 기준 가구당 40만원 씩 지급된다. 이에 필요한 재원은 총 1조 3642억원이다.   재난기본소득에 들어가는 재원은 재난관리기금에서 3405억원, 재해구호기금 2737억원, 자동차 구입채권 매출로 조성된 지역개발기금 7500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부족한 재원은 극저 신용대출 사업지 1000억원 500억원을 삭감해 조성된다.   이번 이 지사의 결정이 더욱 의미가 깊은 이유는 소득과 나이 상관없이 전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소득제 시행이라는 점이다.   이 지사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국회 관계자들에게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전국민 재난기본소득’을 요청했으나 이렇다 할 이야기가 오고 가지 않음에 따라 먼저 시행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4월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시행되면 거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원확인 후 지급에 필요한 절차를 거쳐 가구원 모두가 대리할 수 있도록 해 전액 수령 가능케 할 방침이다.
    • 사회
    2020-03-24
  •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25세 조주빈 신상 공개…성폭력범 첫 신상공개
    'n번방' 피의자 조주빈(연합뉴스 제공)   경찰이 일명 ‘박사’로 불리며 인터넷 메신저인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를 포함 약 74명의 여성들을 협박해 촬영을 시키게 해 만든 영상을 온라인에 무단으로 유포한 조주빈(25)에 대한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24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은 신상정보공개위원회 심의 결과 조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조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한 사유에 대해서는 “"피의자의 신상공개로 인한 피의자 인권 및 가족, 주변인이 입을 수 있는 2차 피해 등도 충분히 검토했으나 피의자는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노예로 지칭하며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 등 범행 수법이 악질적·반복적이고, 아동·청소년을 포함하여 피해자가 무려 70여 명에 이르는 등 범죄가 중대할 뿐 아니라 구속영장이 발부되고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되었으며 국민의 알 권리, 동종범죄의 재범방지 및 범죄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지의 여부를 종합적으로 심의하여 피의자의 성명,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n번방’ 사건은 2019년 2월부터 수십여 명의 여성을 협박해 성 착취 영상물을 찍게 하고 이를 텔레그램을 통해 약 2000명 이상의 이용자에게 판매한 희대의 성범죄 사건이다. 피해 여성 74명 중 16명이 미성년자라는 사실 때문에 국민들의 분노가 더 커지게 됐다.   ‘n번방’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2019년 한 언론사의 단독 보도 내용이 트위터 사용자들 사이에서 공유되면서 공론화되기 시작했다. 이후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얼마 뒤 ‘박사’ 조씨가 검거됐다.   조씨가 검거되고 국민들은 조씨의 신상을 공개하라는 청원을 올렸고 곧 178만명이라는 국민들의 동의를 얻었다.   한편, 조씨는 인하공전을 졸업하고 학보사 편집국장을 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천의 한 비정부기구(NGO)에서 2017년 10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장애인과 미혼모시설에서 23차례 자원봉사활동을 비롯해 인천지역 봉사단체에서 최근까지 총 57차례 자원봉사를 한 기록을 가지고 있어 조씨의 두 가지 얼굴에 대해 국민들은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신상정보공개가 확정된 조씨의 얼굴은 25일 오전 8시경 검찰 송치시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 사회
    2020-03-24
  •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 환자 가족에 마스크 21만장 긴급 지원
    마스크 발송 준비를 하고 있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직원   국내 최초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코로나19로 마스크 부족에 시달리는 소아암 환자 가족을 위해 마스크 21만장을 긴급 지원했다.항암치료로 면역력이 약해진 소아암 환자에게는 외부의 감염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마스크가 필수품이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수요 증가로 마스크 확보에 비상이 걸린 소아암 환자 가족을 위해 2월 말부터 홈페이지와 해피빈을 통해 긴급 모금을 시작했다.모금이 시작되자 전국 각지에서 기부가 줄을 이었다. ‘하린이네 가족’이라고 적힌 택배 상자 안에는 ‘처음엔 저희 아이를 위해 조금씩 모아둔 마스크였지만, 아픈 아이들을 위해 귀하게 쓰일 수 있길 바라며 보냅니다’라고 적힌 카드와 함께 여러 종류의 어린이 마스크가 담겨 있어 큰 감동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작곡가 이루마, 배우 김우빈, 글로제닉, 램리서치, 가수 이승환 팬, 방탄소년단 팬 등 많은 개인과 기업, 단체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마스크 긴급 지원 소식을 접한 소아암 환자 가족들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에 ‘무서움 속에서 걱정이 많았는데, 면역체계가 약한 아이들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만큼 살얼음판 위를 걷고 있지만, 덕분에 또 한 번 힘을 냅니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3월 4일 전국 소아암 환자 가족 995명에 마스크 7만5000장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3월 9일 소아암 치료 병원에 9872장, 3월 10일 대구·경북 지역 소아암 환자에 5160장, 3월 11일 소아암 치료 병원에 6544장, 3월 18일 전국 소아암 환자 가족에 11만5440장 등 총 21만장의 마스크를 긴급 지원했다.코로나19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암 환자 가족을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과 개인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 사회
    2020-03-19
  • 이란 교민 80명 오늘 전세기로 귀국… 이란 사망자 100명 넘어
    이란 교민과 그 가족, 주재원 80명이 18일(현지시간) 오후 테헤란 이맘호메이니국제공항에서 주이란 한국 대사관의 안내에 따라 출국 수속을 밟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중동 지역 코로나19 확산이 급격히 확산되면서 이란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교민 등 80명이 오늘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다.   이란 교민과 이란 국적 가족 등 80명은 18일 밤(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출발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경유하여 오늘 오후 6시 쯤(한국시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귀국하는 교민들은 경기도 성남 코이카 연수원에서 머물며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음성일 경우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된다.   외교부는 “이란은 미국제재로 인해 국적기가 바로 들어갈 수 없어 테헤란에서 두바이까지는 이란항공을 이용한 뒤 두바이에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로 환승하는 방식을 이용했다”고 전했다.   현제 코로나19 확산이 중동지역을 매섭게 괴롭히고 있다. 그 중 가장 심각한 이란은 코로나19 사망자가 1천명이 넘었다.   이란은 나흘 연속 매일 사망자가 100명이 넘으면서 인명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확진자는 1만7천여명으로 중국과 이탈리아 다음으로 많아졌다.   또한 이란은 의료 시설이 상당히 열악하여 한국 교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험해진 데다 최근 귀국길이 속속 막히면서 전세기가 동원된 것으로 확인된다.   이란에서 신종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심각해지자 각국이 이란발 여객기 입국을 막는 바람에 이란의 항공편이 전부 마비되어 사실상 막차와 같은 전세기로 테헤란을 떠난 것이다.   이 전세기에는 한국행을 희망하는 이란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과 그 가족 및 주재원 80명이 탑승했다. 
    • 사회
    2020-03-19
  • 코로나19 '양성' 판정 받은 10대 사망…정확한 사망원인 조사 중
    18일 오후 대구시 남구 영남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오가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보건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고등학생이 사망하면서 현재 자세한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사망자는 경산에 거주하는 17세 고등학생 A군으로 지난 10일 산책을 하다 30분 가량 비를 맞고 이틀 뒤 발열 증상을 보이면서 경북에 위치한 경산 중앙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하지만 시간이 늦어 당일에 검사를 받지 못했고 이후 발열에 이어 기침 증상까지 생기자 다시 한번 경산 중앙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와 엑스레이를 찍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를 받은 A군은 폐렴 징후가 보인다는 결과에 따라 곧바로 영남대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은 후 8차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때까지 A군이 받은 코로나19 검사 횟수는 총 9차례로 확인됐다. 18일 오전 10시쯤 한 번 더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A군은 소변, 피, 객담 검사를 받았고 이중 소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1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A군은 양성 판정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오전 11시 15분쯤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코로나19로 사망한 A군은 첫 10대 사망자로 그동안 사망자들의 연령이 고령자였던 것을 감안하면 젊은 연령도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됐다. 코로나19 10대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그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홍대나 강남 같은 클럽들이 밀집한 곳에서 2·30대의 젊은 층이 코로나19 확산과는 무관하게 줄까지 서가며 기다리는 모습이 언론에 의해 보도됨에 따라 젊은 층들의 코로나19 경각심에 대한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었다.   보건 당국은 사망 전 A군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에 그의 부모를 자가격리시킬 계획이다.
    • 사회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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