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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 상가 임대·차 매칭 플랫폼 ‘공생공사’ 론칭, “코로나 속 소상공인 착한 임대료 제시”
- 코로나 19 3차 확산으로 소상공인 임대료의 부담이 갈수록 커져감에 따라 착한임대료 인하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공간 매칭 플랫폼 기업 ㈜파이가 상가 중개 플랫폼 ‘공생공사’를 론칭, 편리성을 높인 상가 임대·차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간에 생기를 공간에 사람을”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공생공사’는 기존 임대차 계약 방식에서 탈피한 매출 연동형 임대료 계약 방식을 취하고 있다. 해당 방식은 고정적인 임대료 계약이 아닌 매출에 따라 임대료를 납부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주식회사 파이 측은 기존 임대인과 임차인의 관계에서 벗어나 공간을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를 매칭함으로써 서로가 합리적인 이해관계를 맺고 지속 가능한 공생 파트너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주식회사 파이 권호철 대표는 “공생공사는 본래 상가 공실과 젠트리피케이션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고정임대료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고 전하며 “과거를 돌이켜보면 약 4년 주기로 사스와 신종 플루, 메르스 등 재난적 질병이 있었고 그때마다 소상공인들의 임대료 걱정은 더 커져만 갔다. 지금부터라도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현재 공생공사는 별도의 중개수수료 없이, 임차인(창업자)이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최적의 점포와 착한 임대인을 매칭하고 있다. 한편, 해당 기업 측은 이와 함께 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인천 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국내 전역으로 점차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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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공비' 어수선한 선수협회 새 회장 양의지 선임…"문제 된 부분 깨끗히 처리하겠다"
- 양의지 신임 회장(연합뉴스 제공) 최근 이대호 전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의 판공비 논란으로 야구계가 어수선한 가운데. 양의지(33·NC다이노스)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10개 구단 선수 대표와 이대호(38·롯데자이언츠) 전임 회장으로 구성된 선수협회 이사회는 7일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20년 제4차 이사회를 통해 선수 투표 결과 양의지를 제12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양의지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선수 투표에서 456표 중 103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임기는 2년이다. 이번 투표는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으며 각 구단 고액 연봉 선수 3명씩 총 30명이 후보에 올랐다. 이사회가 종료되고 양의지 신임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최근 논란을 빚은 점에 대해 팬들께 사과드린다. 문제가 된 부분은 깨끗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부분은 분명히 짚고 넘어갈 것이다. 새로운 사무총장을 선임한 뒤 선수들과 팬들이 납득할 만한 선수협회 장관을 다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판공비 사용 계획에 관해선 “과거 선배들이 정해놓은 규정(법인카드 사용)이 있으니 이를 참고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이대호 전 회장이 기존 2천400만원에서 6천만원으로 인상된 판공비를 개인 계좌로 입금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홍역을 치렀다. 이대호 전 회장이 영입한 김태현 전 사무총장은 월 250만원씩의 판공비를 현금으로 지급 받아 증빙자료 없이 사용했다. 체육시민단체인 ‘사람과 운동’은 7일 오전 이대호 전 회장의 고액 판공비 논란과 김태현 전 사무총장의 판공비 현금 요구 등과 관련해 선수협회 관계자들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로 이대호 전 회장과 선수협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거셌고 고액 연봉을 받는 선수가 선수들의 권익 보호는 등한시하고 잇소만 챙겼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이대호 전 회장의 친형이자 공식 에이전트인 이차호씨가 개인 SNS를 통해 내용을 반박하는 주장을 올렸고 이대호 전 회장 본인 역시 기자회견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논란은 쉽사리 사그러들지 않았다.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대호 전 회장은 결국 “관행 미처 인식하지 못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허리를 숙였다. 선수협회 역시 이사회를 통해 문제를 수습하려는 분위기다. 선수협회 이사회는 이날 첫 번째 안건으로 김태현 전 사무총장의 해임안을 가결했다. 이사회에 참석한 이대호 전 회장은 선수협회 사무처를 통해 “문제 된 사안은 확실하게 정리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선수협회는 “이대호 전 회장에 관한 한 시민단체의 고발조치는 선수협회 차원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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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 술집 5곳서 11명 코로나19 확진…이태원 악몽 재현되나
- 24일 자정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 주점을 찾은 시민들이 주점 영업이 종료되자 거리를 서성이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수백명 규모의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지 8개월 만에 다시 그때의 악몽이 재현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서울 용산구는 7일 관내 ‘웨스턴 라운지’, ‘투페어’, ‘다이스’, ‘젠틀레빗’, ‘KMGM’ 등 클럽 5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용산구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해당 업소를 방문한 이들에게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출입 명부를 토대로 방문자 379명에게 검사 안내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구 관계자는 “해당 업소를 방문한 이들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용산구 보건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확진과 관련된 일시는 11월 26일부터 12월 4일 중이다. 앞서 지난 5월 초 발생한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은 7차 감염으로까지 확산되며 277명의 확진자를 발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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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하, 코로나19 확진…소속사 "현재 자가격리 중"
- 청하(청하 인스타그램) 가수 청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하의 소속사 MNH엔터테이먼트는 7일 “청하가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자발적 검사를 받았고 7일 오전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2016년 엠넷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청하는 최종 순위 4위로 I.O.I에 합류했다. I.O.I 활동이 종료되고 솔로 활동에 들어갔다. 이후 ‘벌써 12시’, ‘Snapping’ 등의 곡들을 히트시키며 자신의 음악 영역을 넓혀갔다. 이에 청하는 김완선-엄정화-이효리-현아-선미&청하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여성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청하는 첫 번째 정규 앨범 ‘케렌시아’를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가요계 컴백과 활동 재개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MNH엔터테이먼트는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직원 등은 함께 검사를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하의 확진 외에도 그룹 ‘업텐션’ 멤버 비토와 ‘미스터트롯’으로 스타덤에 오른 트로트 가수 이찬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렇듯 잇따른 확진 판정으로 가요계는 코로나19 비상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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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움의 품격을 높여주는 유럽형 데이스파
- 환갑은 61세를 뜻한다. 60갑자가 돌아올때까지 오래 살았다는 기념으로 잔치를 열었다. 요즘 환갑잔치를 하는 사람은 드물다. 칠순, 팔순은 되어야 잔치를 한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8년 한국인 평균 수명은 82.7세다. 생활 수준과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의 평균 수명은 계속 늘어났다. 수명은 늘어났는데 산업화 이후 환경오염도 증가했다. 이런 산업화의 부작용으로 현대인은 질병에 걸리기 쉬운 환경에 놓였다. 우리 몸의 소통을 이해하는 치료법인 소통테라피를 널리 알리는 사람이 있다. 스파블랑을 방문하여 트로피컬 블랙 티 한잔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스파블랑 스파블랑 소개를 부탁드린다. 저희는 피부 관리 피부 아래까지 관리한다. 예를 들어 근육이나 신경의 문제로 나타나는 통증을 완화시키고 비틀어진 체형을 바로잡는다. 피부 표면 관리는 얼굴과 전신 피부 관리, 피부 아래 관리는 소통테라피로 진행된다. 전체 과정은 1:1 맞춤 관리로 진행된다. 시술에 앞서 회원과 상담을 진행하며 생활 습관과 살아온 이야기를 듣는다. 얼굴부터 전신까지 어디가 불균형한지 그 원인은 무엇인지 파악하여 대책을 제안한다. 관리에 들어가기 전. 몸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10가지 종류의 차를 건넨다. 얼굴 피부 관리는 안전에 유의하여 이태리, 독일, 프랑스의 유럽 화장품을 주로 사용한다. 직접 개발에 참여한 아로마 테라피로 시술한다. CST는 Cranio Sacral Therapy의 약자로 두 개천골요법을 뜻하는데, 약물을 쓰기 어려운 노약자들을 대상으로 만든 치료법이다. ‘내 몸 안의 작은 의사’라는 별명을 가진 뇌의 척수액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마사지다. 신경계를 안정시켜 스트레스 해소의 효과가 있다. 회원들에게 기본적으로 시술하는데 반응이 좋다. 저는 기존에 에스테틱 분야에서 일하며 피부 표면을 관리했다. 근육과 신경에 통증을 겪는 회원들을 자주 보면서 피부 표면뿐만 아니라 피부 아래까지 관리한다면 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본격적으로 방법을 찾아 나서던 중에 우연히 만난 스승님께 소통테라피를 배웠다. 스파블랑 내부 모습 소통테라피는 낯선 용어다. 우리 몸은 유기체다. 우리 몸을 네모난 상자로 볼 때, 어깨가 틀어지면 골반도 틀어진다. 무릎의 통증과 골반, 다리의 길이까지 영향을 끼친다. 어깨를 바로 잡아서 해결한다. 이전에, 5살 어린이 회원이 있었다. 복숭아뼈가 골절되어 1달 동안 기브스를 한 이후 골반과 어깨 축이 비대칭인 상태였다. 다리와 연관된 팔 근육, 복부를 시술하여 균형을 맞췄다. 이렇게 소통테라피는 마사지와 운동을 병행하여 연관된 근육을 늘리고 때로는 강화시켜서 신체의 균형을 잡는 치료법이다. 마사지는 뭉친 곳을 늘린다. 목 근육에 통증을 느끼는 분들은 한 쪽이 늘어나있고 반대 쪽은 줄어져있다. 마사지로 단축된 근육을 늘릴 수 있지만 이미 늘어난 쪽은 다시 줄이기 어렵다. 이때, 소통테라피는 이렇게 늘어난 쪽을 다시 줄일 수 있다. 스파블랑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피부 관리와 소통테라피로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살았으면 한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다. 로봇이 사람의 일을 대신하는데 에스테틱 분야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망이 밝다. 체형은 지금도 X-ray 같은 기계로 분석한다. 그러나 사람과 교감하는 일을 로봇이 대신하긴 어렵다. 현대 사회는 미세먼지, 방사능 오염, 공장의 폐수, 바다에 쌓이는 플라스틱 등으로 다양한 질병이 나타난다. 최근에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도 있지만 면역력이 좋은 사람은 웬만해서는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 소통테라피는 면역력도 강화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궁극적으로 에스테틱 업계의 활성화를 바란다. 제가 소통테라피를 강의할 때, 에스테틱 원장들이 많이 듣는다. 이분들이 전문성을 갖춰 활약한다면 에스테틱 분야도 같이 성장할 것이다. 10~20년 전, 61세가 되면 환갑 잔치를 열었다. 요즘은 환갑잔치보다 칠순은 되어야 잔치를 연다. 평균 수명은 계속 늘어났다. 늘어난 인생을 조금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소통 테라피를 만나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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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북런던 더비서 1골 1도움 맹활약…득점왕 경쟁 불 지핀다
- 손흥민(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이 아스날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홈 팬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았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 2020-2021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홈 경기서 전반 13분 선제골과 전반 추가시간 해리 케인에게 정확한 패스로 도움까지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서 2-0으로 승리한 토트넘은 승점 3점을 챙기며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13분 역습 찬스에서 케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날 골로 시즌 11경기 만에 리그 10호 골을 기록했다. 지난 2016-2017 시즌 12골을 넣은 이후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12골, 12골, 11골)을 기록. 5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 고지를 밟았다. 손흥민의 기록은 토트넘 역사상 로비 킨, 케인 그리고 손흥민 본인 단 3명뿐이다. 10호 골로 득점왕 경쟁에도 불을 지폈다. 현재 11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을 1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 핫스퍼 스타디움을 찾은 홈 팬들은 후반 43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는 손흥민을 향해 기립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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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15명, 이틀 연속 600명대…"수도권은 전시상황"
- 6일 오후 서울 동작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를 넘어서며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549명이다. 이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주말 검사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유례가 없는 규모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6일 기준으로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470명도 코로나19 발생 이래 최고치”라며 “수도권은 이미 코로나19 전시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지금 추세라면 1~2주 뒤에는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을 수도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중대본이 밝힌 신규 확진자 수는 총 615명이며 지역 사회 감염이 580명, 해외 유입이 3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31명, 경기 154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에서만 과반수가 넘는 422명이다. 수도권 지역 사화 감염 확진자 수는 이달 3일부터 닷새 연속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그 외 울산 38명, 부산 33명, 전북 21명, 경남 15명, 충북 11명, 충남 10명, 강원·경북 각 9명, 대구 5명, 광주 3명, 대전·전남 각 2명 등이다. 수도권 수준은 아니지만,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심각한 수준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동작구의 한 사우나에서는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 고양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입소자, 종사자, 가족 등 총 27명이 감염됐다. 서울 종로구 음식점(누적 76명), 성북구 뮤지컬 연습장(26명), 경기 양평군 개군면 관련(20명), 경북 김천시 일가족(11명), 울산 남구 요양병원(16명), 부산 해운대구 일가족(13명) 등 감염 사례 소식이 꾸준히 들려오고 있다. 3차 대유행에 직면하면서 심각한 수준으로 판단한 정부는 8일부터 3주간 전국적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수도권의 경우 50인 이상의 모임·행사를 금지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최대한 억제하는 2.5단계로 격상하며 비수도권은 카페는 시간과 관계없이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 유흥시설 5종은 영업을 중단하는 2단계로 격상한다. 박 1차장은 “수도권 2.5단계에서도 확산세를 잡지 못한다면 전국에 걸친 폭발적 유행이 현실화하고 의료 시스템 붕괴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전국적 3단계 조정일 불가피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한 때이다”라고 호소했다. 그는 “앞으로 3주는 코로나19의 폭발적 증가세를 꺾을지 판가름 짓는 중요한 기회이자 힘겨운 고비가 될 것”이라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모두가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인내심과 응집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대본은 이날 코로나19의 전국적 대유행을 대비해 권역별 방역 및 의료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선제적 진단검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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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계약 체결…예방효과 70~90%
- 아스트라제네카(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계약 쳬결을 완료했다. 3일 보건당국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공급 계역서에 서명했으며, 개별 백신 개발사들과의 협상이 조만간 마무리되면 내주께 전체 계약 현황과 확부 물량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하며, 3상 임상시험 초기 데이터 분석 결과 백신의 예방효과는 투약 방법에 따라 70~90%였다. 이는 화이자나 모더나에 비해 못 미치는 수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앞서 1회 접종분 당 공급 가격을 3~5달러(약 3000~5500원)로 약속한 바 있다. 가격 면에서는 화이자나 모더나보다 저렴하다. 정부는 그동안 임상시험 3상에 들어간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5개 제품을 대상으로 구매 계약을 협상해왔다. 이번에 협상을 체결한 아스트라제네카를 비롯해 화이자, 존슨앤존슨, 모더나, 노바백스 등이다. 정부는 가격이 저렴하고 영하 70도 이하의 극저온을 유지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과 달리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일반적인 백신의 냉장 유통 온도인 2~8도에서 보관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져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현재 내년도 예산에는 접종 대상을 4천400만명으로 늘리기 위한 백신 구매비 9천억원이 배정된 상태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와의 백신 협상 계약 체결 소식이 들려오자 백신 확보에 뒤 쳐졌다는 지적을 받아온 정부는 한숨 돌린 듯하다. 그러나 소식을 전해들은 국민들 대부분은 예방효과가 94~95%까지 나오는 화이자와 모더나가 아닌 아스트라제네카를 선택한 것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단지,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와 유통 과정 장점만을 가지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백신을 맞을 수 있겠냐는 의견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본국인 영국마저 화이자와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능은 의심해볼 가치가 충분하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는 연내 승인도 어렵고 부작용이 있다는 소식까지 들려오며 국민들 입장에서 협상이 체결됐어도 백신을 맞아도 되는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코로나19를 확실히 예방할 수 있을지 불안감이 높아져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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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0~22일 APEC·G20 정상회의 참석
문재인 대통령(연합뉴스 제공)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11월 20일 세계 최대 지역 협력체인 APEC 정상회의에, 다음 날인 11월 21일부터 22일 이틀간은 세계 최상위 경제협의체인 G20 정상회의에 연이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RCEP 정상회의 등 아세안 관련 5개의 정상회의 일정을 수행한 바 있다. 11월 20일 밤 화상으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주제는 ‘공동번영의 회복력 있는 미래를 향한 인적 잠재력 최적화’다. 전례 없는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21개 회원국들은 역내 코로나 대응에 대한 논의와 함께 향후 20년간 APEC의 장기 목표가 될 미래 비전을 채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우리의 코로나 방역 경험을 공유하고, 인도적 지원과 치료제 및 백신 개발 노력 등 국제사회에 대한 우리의 기여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세계 공급망 유지 및 디지털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정부의 사회 안전망 강화 노력을 역내 포용성 강화를 위한 선도적 사례로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정상회의는 APEC이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40년까지 APEC의 활동 방향을 제시할 미래 비전에 합의함으로써 APEC이 여전히 견실하고 유효한 기구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11월 21일과 22일 밤 화상으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주제는 ‘모두를 위한 21세기 기회 실현’이다. G20 회원국들은 코로나 극복 및 미래 감염병 대비 역량 제고 방안과 함께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만들기 위한 정책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필수 인력의 국경 간 이동 원활화 등 코로나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강화를 강조하고, 우리 정부의 그린 뉴딜 및 디지털 뉴딜 정책을 소개하면서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도 G20이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이번 G20 정상회의는 전 세계 인구의 2/3, GDP의 80%를 차지하는 G20이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코로나를 극복하고 세계 경제를 회복하는 데 앞장서 나가고 있음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하민호 11-20 10:51 -
정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목요일 0시부터 적용
정세균 국무총리(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결국 19일 0시를 기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 방역이 위기에 직면했다. 특히 국민 절반 이상이 밀집한 수도권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강원도의 거리두기 단계도 함께 올리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일단 이날은 수도권만 상향하고 강원도의 경우 추이를 살펴보며 지자체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정 총리는 “최근 1주일 동안 수도권에서만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고령 확진자 비율, 감염재생산지수 등 다른 지표도 계속 나빠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고 있으며 지난 14일부터 오늘까지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2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확산세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카페, 직장, 가족모임, 지인모임 등 일상 속에서 집단 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최근 들어 학교와 동아리, 기도권, 백화점, 음식점 등을 고리로 새로운 감염 사례가 속속 발생하고 있다. 정 총리는 “단계가 격상되면 시민들은 일상에서 큰 불편을 겪게 되고 소상공인의 부담이 다시 커질 것이지만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훨씬 더 큰 위기를 초래할 것이란 것을 우리는 이미 여러 번의 경험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단계 격상에서 제외된 지역들도 긴장을 늦춰선 안된다. 이미 우리나라는 하나의 생활권으로 오늘 확진자가 없다고 결코 안심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총리는 “어렵게 이어온 방역과 일상의 균형이 다시 위기에 처한 만큼 모두 경각심을 높일 때다. 방역수칙 준수만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다”라고 강조했다.하민호 11-17 14:00 -
이낙연 대표, "세종으로 국회 완전 이전 추진하겠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연합뉴스 제공)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세종시로 국회를 옮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1일 이 대표는 충북 괴산군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에서 “서울은 중장기적으로 동아시아 경제·금융 문화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국회는 세종으로 완전 이전을 목표로 단계적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전하면서 “구체안을 곧 국민 앞에 상세히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벤처부 이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대전의 중기부 이전 여부는 대전시민의 의견을 경청하며 신중히 결정하겠다”며 “시민 의견을 무시해가면서 이전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을 지원하고 대전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세종분원 설치 등을 돕겠다”고 말했다.하민호 11-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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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호 11-16 14:14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한다…산은, 한진칼에 8000억 투입
한진그룹이 산은의 자금 지원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방식이 거론된다.(연합뉴스 제공) 산업은행이 대항한공의 아시아나 인수 추진을 위해 8000억원을 투입한다. 지난 9월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구 무산이후 아시아나항공은 산은과 수은 두 국책은행 관리 체제 아래 놓여있었다. 이에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대한항공에 아시아나항공을 넘기는 방안이 대안으로 떠올랐고 이미 거액의 혈세가 투입됐다. 이번 방안은 산은이 대한항공 모회사인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5000억원을 투입하고, 30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16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산경장) 회의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러한 결론에 도달했다. 한진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산은이 자금을 투입하면 한진칼이 증자 대금으로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 30.77%를 사들이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한진칼은 산은과 수출입은행 지원을 받아 대한항공 유상증자에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2조5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만약 인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국내 1, 2위 항공사가 한진그룹 이름으로 운영되며 ‘글로벌 탑10’ 항공사 탄생이 예고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전 각각 이사회를 열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내용을 논의 중이다. -
강지연 11-11 10:30
한전, 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 참여
광주첨단산업단지 한국전력이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그린뉴딜 ‘스마트그린산단’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사업’에 사업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한전은 광주첨단 국가산업단지와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참여하는데, 이번 사업은 한전이 보유한 K-BEMS 기술을 산업단지에 적용하는 모델로 정보통신전문기업인 LG U+, 에너지관리 분야 전문 중소기업인 삼미정보시스템, SQI SOFT, 인포트롤테크놀러지, 바스코ICT 등이 함께 구축사업을 진행한다.한전은 산업단지에 ICT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플랫폼을 구축해 입주기업의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기업 간 에너지를 공유·거래함으로써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해 산업단지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한전은 한전이 쌓아온 에너지 관리 기술력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화를 실현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노후된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하민호 11-11 10:29
기아자동차, 카니발 하이리무진 출시
기아자동차가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출시했다 기아자동차가 11일(수) 4세대 카니발을 기반으로 편의사양을 강화한 ‘카니발 하이리무진’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카니발 하이리무진은 기본 모델 대비 최대 291mm 증대된 헤드룸을 바탕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여유로운 공간성을 확보했으며, 하이리무진만의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이 적용돼 한층 웅장한 볼륨감과 고급감을 갖춘 모델로 재탄생했다. 여기에 다채로운 고객 맞춤형 편의사양을 더해 최상의 편안함과 만족감을 제공한다.◇카니발의 웅장한 볼륨감에 하이리무진만의 고급감을 더해 완성한 디자인기아차는 카니발의 ‘웅장한 볼륨감(Grand Volume)’에 하이리무진의 정체성을 덧입혀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했다.전면부는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하이루프와 프론트 범퍼가드가 적용돼 고급감을 한 차원 높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갖췄다. 측면부는 강인하고 다부진 느낌의 사이드 스텝 적용으로 디자인의 볼륨감을 더해줌과 동시에 승·하차 편의성을 높여준다.후면부는 하이루프에 적용된 ‘대형 LED 후방 보조제동등’이 하이리무진만의 특별함을 더하고 가시성을 높여준다. 전면부와 일체감 있게 디자인된 ‘리어 범퍼가드’는 통일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해내며, 차급의 품격과 고급감을 더하는 ‘하이리무진 전용 엠블렘’이 장착돼 하이리무진만의 차별화된 개성을 완성시켰다.◇최상의 편안함과 공간 활용성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인테리어실내는 테일러드 스페이스(Tailored Space, 맞춤 공간)를 콘셉트로 구성돼 사용자로 하여금 마치 프리미엄 라운지에 머무는 듯한 안락한 경험을 선사한다.하이루프가 적용돼 카니발 기본모델 대비 최대 291mm 높아진 헤드룸은 다른 차량에서 느낄 수 없는 넓은 실내 공간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후석 승객의 시야각을 고려해 장착된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는 △지상파 HD-DMB를 비롯 △HDMI단자 △USB단자 △스마트기기 미러링&쉐어링 기능 등을 활용해 이동 중에도 원하는 영상을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또한 조수석 시트백에 부착된 ‘빌트인 공기청정기’는 실내 공기상태를 감지해 초미세먼지 및 실내 유해가스를 정화함으로써 실내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시켜준다. 1열과 2열에서 사용 가능한 ‘냉·온 컵홀더’로 음료를 차갑거나 뜨겁게 보관할 수 있으며 측·후면 글라스에 적용된 ‘주름식 커튼’은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 외에도 하이루프 측면에 부착된 ‘2열·3열 LED 독서등’은 탑승객의 독서 및 문서작업 시에 편의성을 더해주며, 하이리무진 전용 ‘LED 센터 룸램프’와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안락하면서도 따뜻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승하차 스팟램프’에는 하이리무진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이 적용돼 고급감을 한층 향상시킨다.◇가솔린 7인승 및 9인승 모델 출시, 가격 6066만원부터기아차는 카니발 하이리무진 가솔린 7인승과 9인승 2개 모델을 먼저 선보인다.이번에 출시한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3.5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4PS(마력), 최대토크 36.2kgf·m 복합연비 8.7km/ℓ(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색상은 외장 △스노우 화이트펄 △오로라 블랙 2가지와 내장 △코튼 베이지 단일 칼라로 운영된다.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최고급 시그니처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가솔린 9인승 모델 6066만원, 가솔린 7인승 모델 6271만원이다(9인승 이상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 7인승 개별소비세 3.5% 기준).향후 기아차는 카니발 하이리무진 디젤 7인승 및 9인승 모델과 함께 가솔린 4인승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한편 기아차는 카니발 하이리무진 정비 서비스 인프라 확충과 함께 통합 콜센터를 운영함으로써 하이리무진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기아차는 11월부터 카니발 하이리무진 서비스 거점 35개소를 추가 운영한다. 이로써 하이리무진 고객들은 기아차 직영 서비스센터 18개소 및 전국 마스터 오토큐(AUTO Q) 66개소에서 정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수리지연 등의 고객 불편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하이리무진의 개발단계부터 고객 인도에 이르는 전 과정의 품질 점검 인력을 확충하는 등 고객에게 최상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기아차는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유명 인사들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가족에게도 최적화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미니밴이라며 기존 카니발 하이리무진 대비 더욱 고급스럽고 감성적인 디자인과 편의 사양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안락함과 자부심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노을 11-11 10:22
한화시스템, 에어택시 ‘버터플라이’ 모형 첫 공개
한화시스템이 에어택시 버터플라이 모형을 첫 공개했다 한화시스템이 11일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도심항공교통(UAM)의 서울 실증 및 드론택시 시연 비행 행사 ‘도시, 하늘을 열다’에 UAM 팀 코리아 업계 대표로 참가했다.한화시스템은 개발 중인 PAV 기체 ‘버터플라이(Butterfly)’의 목업(mock-up, 실물모형)을 국내외 처음으로 선보이며, UAM 산업을 선도할 혁신 기술과 UAM 사업 추진현황을 공개했다.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리는 ‘도시, 하늘을 열다’ 행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차세대 UAM 신기술과 드론택시 비행을 공개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UAM 팀 코리아 기업 및 드론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하며, 정부가 목표하는 2025년 에어택시 상용화에 앞서 UAM 기술을 실증하고 안정성을 확보해 UAM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이날 시연 비행은 2019년 4월 오스트리아에서 시험비행에 성공한 중국 ‘이항(Ehang) 216’으로 진행됐다. 미국의 리프트 에어크래프트(Lift Aircraft) 사의 ‘헥사(Hexa)’는 실제 기체 전시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선보였다.오전은 UAM 비행 시연기술을 중점적으로 시연하고, 오후는 국토교통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론의 현재와 미래, 드론택시의 경제적 가치와 삶의 영향 등을 주제로 한 UAM 산업동향발표 콘퍼런스를 생방송으로 진행한다.한화시스템은 이 행사에서 미국 오버에어와 공동개발 중인 PAV 기체 ‘버터플라이’를 실제의 3분의 1 크기로 제작해 최초 공개했다. 한화시스템의 버터플라이는 ‘전기식 수직 이착륙기(eVTOL)’ 타입으로 저소음·고효율의 최적속도 로터(Tilt Rotor) 기술이 적용된다.또한 이 자리에서 한화시스템은 버터플라이 기체의 경쟁력과 기체 운항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소개했다. 한화시스템은 한국공항공사와 에어택시가 뜨고 내릴 수 있는 도심항공교통용 터미널 ‘버티포트(vertiport)’의 상위개념인 ‘버티허브(verti-hub)’를 김포공항에 구축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한화시스템 김연철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세계 최초로 실제 공항에 관제·항로운항 등을 설계하는 UAM 인프라 구축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당사는 방산전자·IT 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UAM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며 미래교통 환경기반을 마련하는 데 일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한화시스템은 세계적인 항공기 엔진 제조사 영국의 롤스로이스(Rolls-Royce) 출신 김석균 상무를 최근 영입, UAM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세계적인 투자기관에 따르면 2040년까지 UAM 시장은 1조5000억달러(한화 약 170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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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연 12-07 14:14
이태원 술집 5곳서 11명 코로나19 확진…이태원 악몽 재현되나
24일 자정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 주점을 찾은 시민들이 주점 영업이 종료되자 거리를 서성이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수백명 규모의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지 8개월 만에 다시 그때의 악몽이 재현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서울 용산구는 7일 관내 ‘웨스턴 라운지’, ‘투페어’, ‘다이스’, ‘젠틀레빗’, ‘KMGM’ 등 클럽 5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용산구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해당 업소를 방문한 이들에게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출입 명부를 토대로 방문자 379명에게 검사 안내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구 관계자는 “해당 업소를 방문한 이들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용산구 보건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확진과 관련된 일시는 11월 26일부터 12월 4일 중이다. 앞서 지난 5월 초 발생한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은 7차 감염으로까지 확산되며 277명의 확진자를 발생시켰다. -
하민호 12-07 10:2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15명, 이틀 연속 600명대…"수도권은 전시상황"
6일 오후 서울 동작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를 넘어서며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549명이다. 이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주말 검사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유례가 없는 규모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6일 기준으로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470명도 코로나19 발생 이래 최고치”라며 “수도권은 이미 코로나19 전시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지금 추세라면 1~2주 뒤에는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을 수도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중대본이 밝힌 신규 확진자 수는 총 615명이며 지역 사회 감염이 580명, 해외 유입이 3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31명, 경기 154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에서만 과반수가 넘는 422명이다. 수도권 지역 사화 감염 확진자 수는 이달 3일부터 닷새 연속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그 외 울산 38명, 부산 33명, 전북 21명, 경남 15명, 충북 11명, 충남 10명, 강원·경북 각 9명, 대구 5명, 광주 3명, 대전·전남 각 2명 등이다. 수도권 수준은 아니지만,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심각한 수준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동작구의 한 사우나에서는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 고양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입소자, 종사자, 가족 등 총 27명이 감염됐다. 서울 종로구 음식점(누적 76명), 성북구 뮤지컬 연습장(26명), 경기 양평군 개군면 관련(20명), 경북 김천시 일가족(11명), 울산 남구 요양병원(16명), 부산 해운대구 일가족(13명) 등 감염 사례 소식이 꾸준히 들려오고 있다. 3차 대유행에 직면하면서 심각한 수준으로 판단한 정부는 8일부터 3주간 전국적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수도권의 경우 50인 이상의 모임·행사를 금지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최대한 억제하는 2.5단계로 격상하며 비수도권은 카페는 시간과 관계없이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 유흥시설 5종은 영업을 중단하는 2단계로 격상한다. 박 1차장은 “수도권 2.5단계에서도 확산세를 잡지 못한다면 전국에 걸친 폭발적 유행이 현실화하고 의료 시스템 붕괴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전국적 3단계 조정일 불가피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한 때이다”라고 호소했다. 그는 “앞으로 3주는 코로나19의 폭발적 증가세를 꺾을지 판가름 짓는 중요한 기회이자 힘겨운 고비가 될 것”이라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모두가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인내심과 응집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대본은 이날 코로나19의 전국적 대유행을 대비해 권역별 방역 및 의료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선제적 진단검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하민호 12-03 11:14
정부,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계약 체결…예방효과 70~90%
아스트라제네카(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계약 쳬결을 완료했다. 3일 보건당국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공급 계역서에 서명했으며, 개별 백신 개발사들과의 협상이 조만간 마무리되면 내주께 전체 계약 현황과 확부 물량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하며, 3상 임상시험 초기 데이터 분석 결과 백신의 예방효과는 투약 방법에 따라 70~90%였다. 이는 화이자나 모더나에 비해 못 미치는 수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앞서 1회 접종분 당 공급 가격을 3~5달러(약 3000~5500원)로 약속한 바 있다. 가격 면에서는 화이자나 모더나보다 저렴하다. 정부는 그동안 임상시험 3상에 들어간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5개 제품을 대상으로 구매 계약을 협상해왔다. 이번에 협상을 체결한 아스트라제네카를 비롯해 화이자, 존슨앤존슨, 모더나, 노바백스 등이다. 정부는 가격이 저렴하고 영하 70도 이하의 극저온을 유지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과 달리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일반적인 백신의 냉장 유통 온도인 2~8도에서 보관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져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현재 내년도 예산에는 접종 대상을 4천400만명으로 늘리기 위한 백신 구매비 9천억원이 배정된 상태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와의 백신 협상 계약 체결 소식이 들려오자 백신 확보에 뒤 쳐졌다는 지적을 받아온 정부는 한숨 돌린 듯하다. 그러나 소식을 전해들은 국민들 대부분은 예방효과가 94~95%까지 나오는 화이자와 모더나가 아닌 아스트라제네카를 선택한 것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단지,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와 유통 과정 장점만을 가지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백신을 맞을 수 있겠냐는 의견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본국인 영국마저 화이자와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능은 의심해볼 가치가 충분하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는 연내 승인도 어렵고 부작용이 있다는 소식까지 들려오며 국민들 입장에서 협상이 체결됐어도 백신을 맞아도 되는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코로나19를 확실히 예방할 수 있을지 불안감이 높아져 가고 있다. -
하민호 12-02 16:41
정부, "거리두기 격상 이후 수도권 이동량 23% 줄어"…"점점 효과 나타날 것"…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와 관련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효과가 곧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2일)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강화한 지 14일, 2단계로 상향한 지는 9일 차가 되는 날”이라며 “거리두기가 잘 지켜졌다면 그 효과가 점차 나타나기 시작할 시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동량은 크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인 11월 28~29일간 수도권의 휴대전화 이동량은 거리두기 1.5단계 적용 전이자 2주 전 주말인 11월 14~15일보다 약 23%가 줄어들어 2,767만건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강 1총괄조정관은 이날 3단계로 격상시키자는 의견에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관련해서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대해서 정부는 확진자의 증가 속도나 양상 또 의료체계의 여력, 사회적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고 있다”면서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인식하면서 필요한 경우에는 신속하게 수도권과 전국의 단계를 상향해서 감염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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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호 10-23 10:14
특별함 속에 감성을 담은 주얼리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사람들이 외투 옷깃을 여미고 있다. 패션 브랜드 쇼윈도 옷들도 한껏 두꺼워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옷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주얼리다. 주얼리는 오늘날 단순히 나를 치장하는 것이 아닌 나를 표현하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그날의 기분을 대신해주거나 데일리룩에 포인트를 줄 수 도 있다. 주얼리 브랜드 폴린루이즈는 남들과 다른 특별한 감성으로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브랜드다. 편안함 속에 특별함, 특별함 속에 감성과 폴린루이즈만의 독창성을 담아낸 유니크함을 일상 속에 잘 녹여진 주얼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폴린루이즈 서희영 대표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폴린루이즈 로고 폴린루이즈는 어떤 브랜드인지 제가 순수미술을 전공했다. 개인 작업을 주로 하다가 폴린루이즈 스튜디오라는 디자인 스튜디오로 방향을 잡았었는데 주얼리라는 소재가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닐 수 있는 오브제라고 생각되어 하나의 프로젝트로써 가장 먼저 시작하게 됐다. 사람마다 습관적으로 몸을 움직이거나 제스처를 하는 모양이 다 다르고 거기에 따라서 신체에 착용하는 주얼리들은 형태를 만들고 움직임과 리듬을 만드는데 이 부분이 흥미로웠다. 따라서 첫 시즌에서는 각자만의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도록 선과 원을 연상시키는 여러 굵기의 체인과 원형 진주를 이용해 최대한 심플한 디자인을 만들고자 했다. 움직임을 잘 표현하기 위해 제품은 귀걸이와 목걸이 그리고 팔찌에 집중되어 있다. 움직였을 때 고정된 것보다는 계속 모양이 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려고 했었다. 폴린루이즈 제품 모습 대표적인 제품들을 소개해준다면 젬마 라인이 가장 인기가 높고 서울 디자인 어워드 당선 제품 역시 젬마 라인에 이어서 판매가 많이 되는 제품군으로 양쪽의 모양이 동일하지 않은 언밸런스 귀걸이다. 모든 제품이 다양하게 사랑받고 있다. 디자인의 영감은 움직임에 따라 균형을 맞추는 모빌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다. 첫 번째 시즌의 주얼리에서는 대칭과 비대칭 사이의 시각적인 리듬을 찾고자 한 것이다. 소재를 실버로만 사용하는 이유는 색보다는 형태에 더 집중하고 싶었다. 처음에는 골드와 실버를섞어 디자인해보고 싶었는데 여러 색이 있다 보니 색감이 주는 이미지가 강조되는 것 같아 제외하게 됐다. 폴린루이즈 마지막으로 목표나 앞으로의 운영 계획에 대해 듣고 싶다 작업 영역을 확대하고자 한다. 주얼리는 앞으로도 시즌마다 각각의 주제를 담아 조형적으로 접근할 예정이며 이와는 별개로 새로운 이야기를 풀 수 있을 만한 오브제들을 연구하고 준비하고 있다. 주얼리와 더불어 화병, 모빌, 키링 등 여러 카테고리로 영역을 넓혀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 더불어 장기적으로 추구하는 목표는 주얼리를 베이스로 다양한 제품을 제작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로써 여러 매체를 활용한 예술 활동을 함께 진행하여 폴린루이즈만의 고유한 문화와 브랜드를 만드는 것을 지향하려고 한다. -
김노을 09-15 17:51
국내 최초 컨셉 셀프 사진관으로 우뚝 서다
사진 좀 찍어봤다 하는 사람들이라면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스튜디오 촬영에 도전하고 싶을 것이다. 특별한 사진을 찍고 싶지만, 사진사와의 교류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컨셉 스튜디오와 셀프 스튜디오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종로구에 바로 컨셉 셀프 사진관 ‘알카드 스튜디오’다. 알카드 스튜디오는 부담 없이 화보와 같은 퀄리티의 사진을 얻어갈 수 있는 곳이다. 알카드 스튜디오의 윤건하 대표를 만나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알카드스튜디오 윤건하 대표 알카드 스튜디오에 대해 설명해달라. 알카드 스튜디오는 국내 최초 컨셉 셀프 사진관이다. 알카드에서는 컨셉촬영과 스탠다드촬영으로 구분되는데, 매 기간별 혹은 인원별로 바뀌는 컨셉공간과 심플한 배경에서 피사체에 집중할 수 있는 스탠다드공간이 있다. 각자의 니즈에 맞게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최근 많은 셀프사진관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 방식도 다양하고 결과물도 다양하다. 그 사이에서 알카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새로운 컨셉과 공간, 뻔하지 않은 사진을 통해 계속해서 일반인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만들어졌다. 대부분의 셀프사진관이 접근하기 쉬운 흑백사진이나 배경이 심플한 곳에서만 촬영이 진행된다. 특별하고 유니크한 컨셉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알카드 스튜디오에서는 일반인들도 컨셉 화보와 같은 사진촬영을 경험할 수 있다. 현재는 알카드의 첫번째 컨셉인 ‘Pouring Lights - 쏟아지는 빛’이라는 주제로 컨셉 촬영이 진행중이다. 앞으로도 알카드는 계속해서 주기적으로 컨셉을 기획하고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컨셉을 선보일 예정이다. 알카드는 단순히 사진을 찍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타 일반 사진관과 달리, 알카드를 찾는 모든 이와 함께 작품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운영한다. 알카드스튜디오 내부 모습 이 일을 하게 된 계기는. 중국 상하이, 미국 시카고 등 해외에서 유학을 오래했다. 대학교 졸업 후 한국에 돌아와 광고계에서 종사했다. 어린시절부터 주변 사람들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을 좋아해서 어떤 카메라로든 항상 그들의 일상을 찍어왔다. 광고업계 일을 하면서도 취미로 꾸준히 사진을 찍었다. 특히 인물사진에 관심이 많아서 생김새도 분위기도 다양한 나의 주변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더욱 아름답게 담을 수 있을까 고민했다. 쉬지 않고 3년을 일했고 30살이 되었을 때 본격적으로 사진을 연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작정 퇴사 후 세계여행을 하면서 내가 마주친 모든 곳, 모든 사람들을 원없이 사진에 담았고, 알카드 스튜디오의 컨셉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물론 창업 후 막연한 두려움이 찾아오는 날도 있었다. 그럼에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행복하다. 특히나 요즘은 리뷰를 통해 고객들의 진심이 담긴 피드백을 엿보기도 하는데, ‘알카드에서 비로소 인생샷을 얻었다’는 내용의 리뷰가 가장 기분이 좋다. 내가 만든 공간을 좋아해 주고 결과물에 만족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성취감을 느낀다. 알카드스튜디오 알카드 스튜디오의 매력은 무엇인가. 알카드가 기획하는 컨셉은 이 세상에 단 하나다. 어떤 컨셉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 수도 있겠지만, 매 컨셉 항상 일반인들이 접해보지 못한 유일무이한 사진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보려 노력한다. 많은 고객들이 이야기해주시는 알카드 스튜디오의 결정적인 두 번째 매력은 보정이다. 알카드에서 찍는 사진, 특히 컨셉은 상품이 아니라 고객과 함께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사진관을 찾아와 촬영한다는 것이 얼마나 흔치 않은 일인지 알기 때문에 언제나 보석을 가공하듯 고객이 표현하고자 하는 디테일까지 이해하고자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다. 고객들을 통해 많은 셀프사진관들이 톤 보정에 그친다고 들었다. 알카드 스튜디오는 고객이 어떤 부분을 특히 신경쓰고 있는지 먼저 묻고 이해한 뒤 모두 세심하게 반영한다. 촬영 후 바로 보정을 진행하여 당일에 인화본까지 바로 제공함이 원칙임에도, 세밀하고 정성스럽게 작업하여 실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항상 고객과 함께 작품을 만든다는 것, 이것이 알카드와 알카드의 고객이 더욱 특별한 이유다. 알카드 스튜디오의 목표와 방향. 알카드는 앞으로도 꾸준히 특별한 컨셉의 사진공간을 기획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셀프 사진의 한계를 뛰어넘고, 사진뿐만 아니라 영상 촬영까지 가능한 공간을 기획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 가장 가까운 목표는 알카드 2호점을 만드는 것이다. 그 지역의 색을 살린 또 다른 컨셉을 기획해서 색다른 사진공간을 만들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정말 특별한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 그 공간을 마음껏 즐기며 스스로 촬영하고, 알카드와 함께 작품을 만들 수 있다면 좋겠다. 또 다른 측면에서, 광고업계에서 키운 감각을 살려 신생브랜드나 업체의 홍보와 이벤트를 도울 수 있는 서비스인 ‘알카드 팝업’을 현재 계획 중이고, 요청 문의가 많다. ‘알카드 팝업’은 브랜드와 알카드가 협업하여 컨셉을 기획하고 사진공간을 연출하여, 고객은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고 이로써 브랜드와 업체 자체가 홍보될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어주는 컨설팅 / 이벤트 관련 사업이다. 또 다른 매력은, 컨셉과 스탠다드 촬영공간이 완전히 프라이빗하게 구성되어 있어, 고객들이 오롯이 자신들만의 시간을 가지고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더욱 편하게 공간을 이용하며 인생샷을 남긴다. 또한 스튜디오 인테리어가 다가가기 어려운 기존 사진관보다는 편안한 카페같은 느낌이라, 고객들이 더 편안하게 공간을 즐길 수 있었다는 후기가 많다. 사진 보정작업이 1~2시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단순히 대기하는 시간이 아니라 스튜디오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직접 내린 에스프레소 커피와 빔프로젝터를 통한 각종 예술영상을 제공한다. 단순히 사진을 찍고 나가는 곳이 아닌 촬영부터 결과물을 받을 때까지 여유와 분위기를 즐기는 복합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
하민호 09-14 14:07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디자인이다.
최근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차트 ‘핫 100’ 정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가수로서의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이 같은 성과는 곧 한국이라는 국가의 브랜드를 높여주기 때문에 우리 입장에서는 정말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호기심이 생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방탄소년단 이전에 한국의 전통 美를 알리고자 늘 노력해왔다. 정부 역시 우리의 美를 널리 알리기 위한 사업도 진행한 적 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내 디자이너들 역시 우리나라가 가진 디자인적인 요소들이나 아이디어를 패션과 접목 시켜 꾸준히 어필해왔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혼은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전통의 미를 일상공간에 스며들도록 연구하는 브랜드다. 아름다운 우리의 아름다움을 일상에서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만들어 우리의 전통 미를 알리는 동시에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 최근에는 MBC 드라마 ‘꼰대인턴’에서 구자숙 역의 김선영 배우가 착용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아혼의 김 호 디자이너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왔다. 아혼 아혼은 어떤 브랜드인지 궁금하다. 현대 사회는 서구적인 디자인이 중심이다. 그러나 요즘은 관심사가 다양해져 전통적인 옷에도 관심이 높아졌다. 아혼은 한국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고 싶어 만들게 된 브랜드고 의류부터 장신구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토탈 브랜드다. 아혼이라는 브랜드명은 나의 정신, 뿌리라는 한자어로, 한국인으로서의 자아를 뜻한다. 21세기의 현대사회로 접어들면서 한국의 뿌리나 감성들이 많이 없어지는 듯해 일상에 전통 미를 녹여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싶었다. 제품 같은 경우 한복의 디자인 요소를 선으로 표현해 만든 ‘당코깃 자켓’이 있다. 19년도 한복교복 디자인 사업 공모에서 수상한 이력도 있다. 남성과 여성 둘다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해 만들게 됐다. 그래서인지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좋은 제품이다. 아혼의 제품은 한국적인 요소를 담백, 간결하게 표현해 평소에 있는 서구적인 옷과 매치하기 좋다. 셔츠나 블라우스와 함께 입어도 잘 어울리며 세련되게 입을 수 있다. 기성 제품 외에 주문 제작도 진행하고 있다. 주문 제작은 아혼 제품 디자인 내에서 소재와 컬러, 디테일 등을 바꿀 수 있다. 아혼 제품 모습 한복은 불편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예전에 한 인터뷰에서 “한복을 입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이유는 불편하기 때문이다. 입기 편하게 만들어 한복을 입는 분위기로 만들자”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일상에서 한복을 입어도 너무 어색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묻어가는 게 좋다. 전통 한옥은 주변 자연, 산새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지붕의 곡선을 부드럽게 만들었다. 요즘은 현대 한옥 또한 도시 안에서 어울릴 수 있게 자유롭게 내/외부를 변형한다. 한복도 이와 같이 변형하여 만들면 된다. 그러면 한복을 입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궁중 왕비가 입은 복식을 당의라 부르는데, ‘당코’ 라고 하여 둥글고도 뾰족하게 올라가는 곡선 라인이 있다. 버선이나 꽃신 끝에도 살짝 코가 올라온 것을 ‘당코’라 한다. 이런 한국적인 선을 가져와 디자인을 많이 만들고 있다. 원단을 겹치거나 소재, 재료를 믹스매치하거나 하여 다양하게 크로스오버하여 디자인하고 있다. 한복의 소재는 옷의 라인을 딱 떨어지게 만들어 정갈하고 단정하게 보이는 반면, 까칠한 면도 존재한다. 그래서 겉감은 한복, 안감은 양장에서 쓰이는 부드러운 소재로 제작하고 있다. 아혼의 제품들은 대부분 생활한복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특이하지만 부담없이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구매를 많이 하신다. 재구매율도 굉장히 높다. 저희만의 독특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느끼시고 자주 찾아주시는 것 같다. 아혼은 전통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아닌, 아름다운 한국의 미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즐길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아혼 마지막으로 운영 목표에 대해 듣고 싶다. 한국적인 것을 현대적으로 만들고 싶다. 세계적으로 많이 쓰일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사람들이 “오늘 내가 어떤 옷을 입을까” 고민할 때 자연스럽게 한복을 고르는 일상을 만들고 싶다. 이에 더 많은 분에게 아혼을 알리고 싶고 국내·외 패션 위크에 진출하고 싶은 바람도 있다.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하는 브랜드, 한군데 머무르지 않는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매진할 계획이다. -
강지연 09-04 10:52
학생들을 위한 맞춤 승무원 교육 학원
매년 항공과를 진학하기 위해 항공학원을 수강하려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항공업이 제4차 산업과 무관하게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직업군에 속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 항공사의 객실 승무원 채용 접수 결과 9000명에 가까운 지원자들이 몰리며 150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상 최대의 호황기를 맞은 항공 업계가 올해에도 많은 항공사들이 실력 있는 인재들을 채용한다는 방침을 내비춰 앞으로 승무원 학원의 인기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올해 항공사 채용 규모가 작년과 비슷한 3,5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좋은 승무원 학원의 기준은 기본적으로 채용 면접에 센스 있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과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그에 맞는 대처 방법들을 학생들에게 교육하는 것이 가장 좋다.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몬스터크루 항공학원은 수준 높은 강사들과 학생 맞춤 교육으로 승무원을 꿈꾸거나 항공과를 진학하기 위한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 곳이다. 몬스터크루 항공학원의 김민경 원장을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민경 원장 수업 모습 몬스터크루 승무원학원은 어떤 곳인지? 기본적으로 항공과를 진학하려는 입시 전문 승무원 학원이고 설립 된지는 4년 정도 됐다. 항공과는 일반 전공과 다르게 내신이 3~40%, 면접이 6~70%를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면접 교육에 큰 비중을 차지하여 가르치고 있다. 교육은 워킹, 미소, 아이 컨택, 자세, 인사, 보이스 트레이닝, 질문을 받을 때 발성과 발음을 정확하게 구현하여 대답하는 것과 같은 이미지 메이킹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다. 보이스 트레이닝은 기본적으로 상냥하고 자신감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자기소개나 취미 등 기본적인 것 외에 승객 대처 방법에 관한 답변 같은 세세하고 자세한 것까지 지도하고 있다. 항공과는 4년제 대학 중 한서대학교에 주로 많이 진학하는데 한서대학교에서 질문하는 시사 부분도 준비하여 가르치고 있다. 승무원 학원은 잘 모르는 분야이기 때문에 관리적인 부분이 중요하다. 우리는 전체적인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고 나 역시 원장이라서 학원 운영과 외부 업무만 하지 않고 개별 상담과 학생들의 대한 자세한 정보들을 숙지하여 직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학생들의 원활한 공부 환경을 제공하고 책임감, 성실함을 기를 수 있도록 반마다 돌아가며 반장을 지정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다른 학원과 다르게 수강신청 개념이 아닌 학생 맞춤 교육으로 진행된다. 진도가 개인 차이에 따라 다르고 면접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씩 반 배정 모의 면접을 통해 학생 개인의 진도에 맞는 반을 구성해 교육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적게는 5명, 많게는 10명 소수 정예로 수업을 하고 수업 시간은 2시간이다. 토요일의 경우 입시 설명회나 승무원 채용 교실 같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강도 진행하고 있다. 몬스터크루 승무원학원 내부 모습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해주신다면? 본인이 정말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야 한다. 겉모습만 보고 화려함과 동경 때문에 시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승무원도 서비스직의 대표적인 직업이다 보니 감정노동도 심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기 때문에 배려심도 있어야 하고 협동심도 있어야 한다. 정말 자신의 성격과 잘 맞는다고 생각하면 그때는 정말 잘 해낼 수 있는 직업이다. 절실함을 기반으로 준비했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다. 상담을 진행할 때 기본적으로 의지와 열정을 본다. 자세가 되어있는 학생이라면 가능성에 대한 부분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승무원에 대해 하나라도 더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승무원 준비를 할 때 인터넷에서만 나와 있는 글만 보지 말고 발품을 많이 팔아 전문가들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제일 좋다. 승무원 외에 많은 시도를 해보고 본인들의 진로를 결정했으면 좋겠다. 일부 학생들의 절실함을 가지고 상품화하는 곳이 있다고 들었는데 우리는 멘토로서 학생들을 이끌어주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싶다. 우리 역시 초심을 잃지 않고 모든 강사들과 직원들이 좋은 승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몬스터크루 승무원학원 마지막으로 목표에 대해 듣고 싶다. 작은 학원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많은 학생들이 알아주는 학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위에 언급했듯이 초심을 잃지 않고 학생들을 더 위하는 학원으로 끝까지 남는 다면 우리 학원이 1순위가 되는 날도 금방 올 것 같다. 규모가 커지더라도 욕심 부리지 않고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의 합격률이 높아지는 것이 제일 최우선시 되어 운영되는 학원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승무원은 제4차 산업과 무관하게 인공지능이 아닌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직종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청사가 생기면서 항공 업계의 비전도 높아졌다. 따라서 승무원은 계속 부족할 것이고 확장이 되었기 때문에 승무원의 수요가 필요하다. 비전이 높은 만큼 좋은 인재들을 많이 양성하여 학원과 우리나라 승무원 학원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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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호 11-19 16:36
참 뜻을 둔 선생님이 가르치는 학원
대한민국은 시험공화국이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을 거치며 분기마다 시험을 본다. 대학교에 진학하면 또 시험을 본다. 취업을 준비하며 토익 시험과 개인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다. 이렇게 시험들은 난이도와 분야가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다. 공부하는 습관이다. 이것은 스스로 깨우치기 어렵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사교육 참여율은 74.8%로 많은 학생들이 사교육에 참여하지만 공부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학생은 많지 않다. 21세기는 과거 소품종 대량 생산이 아닌 ‘1:1 맞춤 사회’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그학원’은 1반에 최대 5명의 학생들이 최대 3명의 선생님을 만난다.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이 아닌 스스로 깨닫는 ‘습관’을 말하는 ‘그학원’ 추명임 원장을 만났다. 그학원 그학원, 독특한 이름이다. 초·중·고 학생들에게 수학과 영어를 가르치는 학원이다. 2010년대 초반, 저는 학원 강사로 근무했다. 서울 유명 학원가와 그렇지 않은 지역을 다니며 고민이 있었다. 같은 교재로 가르치는데 한 지역은 교육열이 대단했고 다른 지역은 공부 의지와 의욕을 찾기 어려웠다. 다른 강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비슷한 고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현행 교육과정과 입시제도가 원인이라 판단했고 다른 선생님들 몇몇과 교육환경을 바꿔보자는 생각으로 학원을 만들었다. ‘그학원’의 ‘그’는 GEU의 영어 발음이다. GEU는 Good Education Union 줄임말로 기존 사업자 중심의 학원을 탈피하여 ‘참 뜻을 둔 선생님들의 조합 또는 연합’을 의미한다. 좋은 환경이 좋은 사람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저희는 학생들에게 공부하라는 말 대신, 공부를 하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 벽지와 책상, 학생용 의자, 인테리어 소품은 특별 주문하거나 직접 제작했다. 교실과 복도에 사용되는 조명도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색상과 밝기를 조절했다. 그학원 내부 모습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 학생 스스로 학습방법을 깨우치고 습관을 만드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먼저, 학생 개인의 상태와 상황을 파악한다. 주어진 내외적인 조건과 거쳐온 과정, 현재 학습 완성도와 목표를 분석한다. 소크라테스와 데카르트가 말했듯이 ‘나 자신을 아는 것’이 우선이다. 의사처럼 정의를 내리는 것이 아니다. 학생에게 부족한 점과 개선할 점을 보완해주는 역할이다. 한 반에 학생은 최대 5명이다. 선생님 3분이 교대로 수업을 한다. 소수의 인원으로 수업이 진행되기에 빈틈없는 과제와 코칭이 계속된다. 학년별이 아닌 영역별 과정 중심으로 선행과 복습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수업은 학생들은 선생님의 눈을 피하기는 어렵겠지만 교수가 분석적이고 정확하다. 특목고와 각 대학별 입시를 위한 맞춤 수업을 진행한다. 전국 단위, 비교평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회의를 거쳐 수업을 설계한다. ‘그학원’은 시작한지 5년도 되지 않은 지역 신생학원이다. 그런데도 공부를 못했던 학생은 있어도 못하는 학생은 없다. 그학원 경영 목표, 철학이 있다면 사교육이 부정적인 용어로 쓰인다는 것에 일부분 공감한다. 저희 학원은 학생과 같은 자리에 있다. 학업에 집중하려면 외부적으로 좋은 환경과 적절한 교수, 내부적으로는 학습의지와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학생들은 스스로 이러한 요건을 충족시킬 수 없다. 제가 생각하는 교육은 ‘국가, 가정, 학교’가 중심축이다. 학원은 세 가지를 조화롭게 연결시켜주는 역할이다. 공교육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온전한 개인이라는 생각을 놓치고 있다. 개인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되어야 사회는 집단 지성을 공유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다. 곧 무한 경쟁이 아닌 서로 협력하는 사회다. 저희는 주어진 환경을 개선하여 최대한 많은 학생들이 공부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 것이다. ‘그학원’은 한강을 사이에 둔 지역 간의 소득격차가 학습 의욕까지 이어지는 것을 문제로 생 각하여 출발하였다. 학생에게 단순히 문제를 푸는 방법만을 가르치기보다 공부를 하고 싶은 습관을 형성하는 것에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 습관이 형성된다면 자격증 이든 토익이든 사회에 나가서 혼자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교육의 3가지 축인 ‘국가, 가정, 학교’를 조화롭게 연결시켜주는 학원, 그 학원에서 가능하지 않을까 -
하민호 11-11 10:25
편안함과 맛있는 음식이 공존하는 특별한 레스토랑
최근 유튜버와 함께 각광받고 있는 직업 중 하나가 요리사(셰프)다.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매년 늘고 있을만큼 인기 많은 직업군 중 하나이며 초등학생들이 꼽은 희망직업 5위에 랭크됐다. 요리사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한 직업은 운동선수, 교사, 크리에이터, 의사다. 그만큼 요리사는 선망에 대상이며 멋있는 직업이라는 인식이 많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좋은 요리사는 정확한 요리법과 자신만의 특색이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실제로 요리사가 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도전하지만, 살아남는 사람들은 몇 안 될 정도다. 요즘처럼 SNS가 활발한 시기에 맛과 멋을 동시에 잡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강변에서 큰 사랑을 받아 오다 최근 서울 중구로 자리를 옮긴 시옷시옷 음식작업소는 김원기 대표의 고집과 열정으로 가득찬 공간이다. 시옷시옷 음식작업소만의 특별한 분위기로 눈을 사로잡은 후 김 대표의 손길로 만든 음식들이 손님들을 반기고 있다. 이미 중구에서 맛있는 음식을 하는 곳으로 유명한 시옷시옷 음식작업소의 김 대표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시옷시옷 음식작업소 시옷시옷 음식작업소는 어떤 곳인지 회사를 근무하던 중에 제 음식을 해보고 싶어 만든, 시작은 음식 공방으로 시작한 레스토랑이다. 큰 회사에 있다 보면 개인적인 사견이 들어가 있는 음식보다는 유명한 세프가 시키는 그들의 요리를 어떻게 그대로 표현하는냐가 중요하지 제 스타일이 들어가지 않는다. 10년 넘게 근무하다 보니 그런 점이 지루했고 제 아이덴티티도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요리사로 크려면 회사를 나와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차리게 됐다. 당시를 회상하자면 회사에 소속되어 있을 당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은 적이 없었다. 좋아하는 일이라서 시작했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았으면 버티지 못했을 것 같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감당해야 하는 스트레스가 더 많았다. 하고 싶다는 열망이나 내가 좀 더 잘하고 싶다라는 이유로 무던히 참고 견뎠던 것 같다. 시옷시옷 음식작업소 내부 모습 시옷시옷 음식작업소의 메뉴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다 기본적으로 와인을 기본으로 한 유러피언 코스다. 그때 그때 고기를 제 스타일대로 만들고 정육부터 가공까지 직접하고 있다. 고기 부위도 제가 직접 다 고른다, 프랑스 유리피언 코스 기반으로 메뉴를 구성했다. 제가 유럽을 다니면서 현지에서 느낀 가장 큰 장점이자 한국에 단점은 재료를 한국에서 공수하면 양식 재료를 수입을 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현지보다는 신선하지 못하다, 프랑스 현지를 가보면 그 나라에서 나는 식재료를 신선하게 독창적으로 활용한다, 이에 저희는 한식 재료를 최대한 신선하게 활용하고 한국의 방식을 섞어 메뉴를 만들고 있다. 한국인이 먹는 유러피언 음식이라고 해서 코러피언이라는 신조어도 만들었다. 외국 음식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했다. 나름대로 조금씩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파스타도 한국 사람들이 국물을 좋아하니까 탕으로 만들었다. 제가 잘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고 요리를 하는 행위 자체가 좋아서 하는 거다. ‘실수를 줄이자라’는 생각으로 계속 끊임없이 해보자는 것이 저만의 생각이자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원동력이다. 메뉴 개발은 직접 제가 참여해서 만들고 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한 단어라고 말씀드리면 밸런스와 식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식감에 대해 둔한 편이다. 양식은 재료 하나하나를 다르게 익히면 달라지기 때문에 식감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다. 이에 밸런스는 당연하고 식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메뉴 개발을 하고 있다. 시옷시옷 음식작업소 앞으로의 목표나 운영 계획에 대해 듣고 싶다 요즘 SNS가 활발하다 보니 음식을 예쁘게만 만드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저도 당연히 그러고 싶다. 하지만, 사진 같은 겉치레보다는 내면에 충실하자는 마음이 있다. 대규모의 적당한 만족이 아닌 소규모의 확실한 만족을 위해 음식을 만들자라는 것이 모토다. 물론 영업적인 측면에서의 생각과 항상 충돌하지만 그렇다고 한들 사진을 포기하더라도 음식은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후배 요리사 양성 할 생각도 있다. 지금까지하고 앞으로 몇 년은 더 할 수 있겠지만 이 분야에서 롱런하기 위해서는 팀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있다. 시옷시옷 음식작업소를 방문했던 분들이 모두 편안하게 음식을 드시고 가셨으면 좋겠다. 기분 나쁘지 않게 좋은 재료를 사용한 맛있는 음식으로 힐링을 받고 행복감을 찾아 가게 문을 나섰으면 한다. 제가 만든 곳이기 때문에 이 공간에 대한 강요나 컨셉에 위축되기 보다는 따뜻하고 편안하게 있다 가시고 다음에 다시 뵙으면 하는 것이 작은 바람이다. 또한, 고2 때 레스토랑 아르바이트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경력을 바탕으로 "베이커리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솔직히 무조건 지금 생각한 것들을 추구하겠다는 확답을 드릴 수는 없지만, 좋아하는 방형성이나, 컨셉, 상황, 상업적인 의미에 따라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열린 생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무조건적인 건강함보다는 건강과 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이 베이커리 사업의 컨셉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목표는 욕심이겠지만, 미슐랭 레스토랑 타이틀을 얻고 싶다. 제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니고 미슐랭 타이틀을 위해 레스토랑을 만들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제가 잘하면 미슐랭이 자연스럽게 따라와 세상 기준에 맞추는 것이 아닌 그 사람들이 저를 좋게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미슐랭 타이틀을 얻고자 한다. -
하민호 10-14 14:18
자연스러운 수영 교육을 실현한다
유럽인들이 물에서 즐기는 모습을 본 적 있는가. 유럽 사람들은 대부분 물 바깥으로 머리를 들고 물 위에 떠서 즐기며 논다. 개구리헤엄, 개헤엄이라고 하는 편안한 헤엄 방식으로 느긋하게 물 위를 왔다 갔다 한다. 주로 자유형부터 접영까지 4가지 영법만 배운 한국인들은 막상 바다 혹은 강에서 어떻게 즐겨야 할지 모르고 물을 튀기며 앞으로 나아가다 금세 지치곤 한다. 이런 한국식 수영 교육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유럽형 수영 커리큘럼을 도입해 아이들을 지도하는 수영 전문 회사가 있다. 일산 어린이수영장 라이프 블루(산들수영장)가 그 주인공이다. 과연 일산 수영 강습 라이프블루에서는 어떤 색다른 수업이 진행되는지 직접 찾아가 봤다. 일산 어린이 수영장 라이프 블루 일산 수영장 라이프 블루는 어떤 회사이며, 설립 이념 및 목표는 무엇인가. 일산 어린이 수영장 라이프블루는 수영 지도 및 운영 커리큘럼을 연구 개발하고, 실력 있는 수영 강사를 양성하여 양질의 수업을 제공하는 수영 전문 기업이다. 현재 일산에 200평 규모의 수영 개인레슨 ‘산들수영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시에서 운영하는 대형 수영장 및 어린이 전용 수영장으로 운영 확장 준비 중에 있다. 한국의 수영장 및 수영 교육은 양질의 수업을 제공하기 위한 발전과 연구개발 재고노력을 벌이기 보다는 존재 자체와 지자체 복지 홍보기능에 안주해 왔다. 또한, 파생적으로 생겨난 소규모 어린이 수영장은 어린이 수영 교육을 위한 진정성 있는 모델 개발이 아닌, 개인 사업자의 수익 창출 모델로 소비되어 오고 있다. 일찍이 대형 시 설립 수영장에서는 직원 구성원 간 도덕적 해이가 구조적으로 고착됨으로써 교육자로서의 소명의식은 퇴색된 지 오래이며, 그 피해는 올 곧이 시설 이용자에게 전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구조적 오류를 개선하고 수영 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게 회사의 이념이자 목표이다. 수영 개인레슨 라이프 블루 라이프 블루의 지도 방향과 커리큘럼은 무엇인가. 라이프 블루는 물에서의 ‘생활’ 에 집중한다. 생활이란 말 그대로 물을 매개로 하는 모든 활동을 일컫는다. 여기에는 크게 [뜨기], [움직이기], [가라앉기가] 있다. 이 안에서 [움직이기]는 전진하기, 후진하기, 방향틀기 등으로 또 한번 세분화 될 수 있는데 거의 모든 수영장에서는 이 중 영법을 통한 “전진하기” 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실질적으로 바다나 강가에서는 큰 도움이 되질 못한다. 라이프 블루는 위 언급한 모든 상위 분류에 똑같은 비중을 두고 지도하여 아이들이 궁극적으로 물에서 자유로이 활동할 수 있는 단계를 지향한다. 라이프 블루에는 총 8가지 커리큘럼이 있다. 그 중 4단계까지가 생활 수영을 익히는 단계이다. 다이빙, 잠수하기, 바닥 찍고 점프하기, 구간 이동하기 등이다. 난생처음 배우는 수영은 영법이 아닌 물에서의 단순한 활동이다. 그야말로 물에서 수영하고 헤엄치며 놀기 좋은 것을 우선적으로 알려주며, 영법은 이 단계에서 체력 증진 및 신체 워밍업 수단으로서 가볍게 지도한다. 물에 대한 적응력이 길러진 아이들에 한해 시험을 봐서 4가지 영법을 자세하게 배우기 시작한다. 5단계부터 8단계까지가 그 구간이다. 그러면 수심이 깊어도 안전하게 수영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일산 수영 강습 라이프 블루 아이들에게 수영 교육은 어떤 도움이 되나. 첫번째로 자신감을 기를 수 있다. 아이들은 몸이 유연하고 습득이 빠르다. 1년 이상 꾸준히 다니면 웬만큼 수영을 잘하게 된다. 성인보다 훨씬 빠르다. 훗날 성인이 되어 하나의 스포츠만큼은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또 다른 무엇을 성취하는데 심리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 두 번째로는 물과 관련된 여행이나 놀이, 체험에 대해 자유로이 즐길 수 있다. 보라카이 여행을 갔을 때 호핑투어를 하는데 물에 못 들어오고 밖에서 사진만 찍던 분들이 기억에 남는다. 지구의 95%가 물로 이루어져 있다. 물에 대한 친숙함만 익혀도 실생활에서 다양한 수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종종 수영이 잘 안되서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굉장히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이 계신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지도하는 강사가 고민해야 할 몫이지 회원의 몫이 아니다. 회원은 하루 50분씩 매일 와서 즐기다 가면 된다. 강사가 말하는 수업과 운동을 따라가다 보면 1~2년 내에 대부분 다 익힐 수 있는게 수영이다. 생각하지 말고 그냥 와서 꾸준히 하면 된다. 수영장에 샤워시설 있어서 씻으러 간다라는 정도의 마음으로 부담 없이 와서 물과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하민호 09-18 14:02
완벽한 커피를 잔에 담다
한 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 시장 규모는 12조원 가까이 성장했으며 국민 1인당 마신 커피는 무려 512잔으로 조사 됐다.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커피 소비자 수준은 현재 커피 선진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인스턴트 커피부터 유명한 고가의 커피까지 다양한 종류들의 커피는 골목에 한 집 건너마다 카페가 있을 정도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도 많다.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의 전국 매장은 2018년 기준으로 1262개에 달한다. 이제 커피는 단순히 잠을 쫓는 용도가 아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하지만, 커피 문화로 자리잡았다 해도 맛과 컨셉이 확실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위한 것이 카페다. 요즘 대중들의 까다롭고 고급스러워진 입맛을 사로잡지 못한다면 인정받지 못하는 세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러한 점을 카페들도 인지하고 있어 확실한 컨셉, 맛있는 커피를 위해 끊임 없이 연구하고 있다. 서울 광진구와 강남구에서 운영되고 있는 구의역카페 에스프레소바시(espressobarsi)는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와 최상급 에스프레소 머신, 그라인더를 사용하고 있는 구의역커피전문점으로 대중들의 입맛을 확실히 사로잡은 최상의 품질과 맛으로 승부하는 커피전문점 카페다. 현재 건대커피, 건대카페나 자양동카페로도 잘 알려진 자양동커피 에스프레소바시(espressobarsi)의 이시엽 대표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구의역카페 에스프레소 바 시 에스프레소 바 시는 어떤 곳인지 궁금하다 건대커피 에스프레소 바 시는 대한민국 자존심을 걸고 커피를 내리는 곳이다. 카페 이름의 의미는 저희 할아버지께 지어주신 제 이름의 ‘옳을 시(是)자를 이용해 만들었다. 옳은 커피를 대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나름 이름에 큰 공을 들여서 만들었다. 그렇게 이름을 지어서 시작한 곳이 현재 7년이 다 되어가는 삼성동 지점이다. 올해 1월달에 자양점까지 오픈해 영역을 넓혔다. 삼성동 같은 경우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숨은 커피 맛집으로 소문이 날 정도로 맛있는 커피를 만들고 있다. 손님 중 스페인 의사이신 분이 계셨는데 “세계 최고다”라는 말을 남겨주셨고 두바이와 호주에서 카페를 하시는 분은 “로스팅한 원두를 납품해줄 수 있냐”라는 제안도 해주신 적이 있다. 그 외에 “한국에서 파라다이스를 찾았다”고 해주신 이탈리아 분 등 외국인분들이 오셔서 인정해주실 때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걸고 커피를 내려드린다는 의미를 다시 되새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원래 원두커피에 대해 아무런 지식도 없었고 믹스커피가 최고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게 시작해 배우게 된 커피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섬유 무역 일을 할 당시에는 삶 자체가 스트레스였다. 그런데 커피 같은 경우 하루에 에스프레소 서른 잔을 넘게 마셔도 내릴 때마다 맛이 다르게 나와 정말 재밌게 공부하고 일을 한 것 같다. 그렇게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마치고 커피 문화원이라는 곳에 소속돼 2년 정도 일을 하고 카페를 차리게 됐다. 건대카페 에스프레소 바 시 에스프레소 바 시의 특징에 대해 설명해준다면 구의역커피 에스프레소 바 시만의 특징은 대부분의 카페가 싱글 오리진이라 하면 단종 커피로 에스프레소를 마시기 힘들다. 대부분 블랜딩을 사용하고 단종은 거의 드립용으로 드신다. 이는 에스프레소는 그라인더마다 다 따로 넣어야 하고 입자나 양이 다 달라 완벽한 추출을 위해서는 그라인더가 달라야 한다. 그런데 그 그라인더가 가격대가 고가여서 많이 넣지는 못하는 편이다. 하지만, 저희는 싱글 오리진으로 에스프레소 커피를 드실 수가 있다. 스페셜 티 커피를 흔히 블랜딩하는 이유가 여러 가지 맛을 복합적으로 내려고 많이 하는 편이다. 에스프레소 바 시는 싱글 오리진도 충분히 맛이 풍부하기 때문에 자신있게 에스프레소를 드릴 수 있는 것이다. 저희는 로스팅을 직접 하고 있다. 원래 커피가 맛있으려면 생두가 좋아야 하고 로스팅 기술이 좋아야 한다. 그다음이 추출이다. 생두는 한국에서 생산이 불가능하다. 맛있는 커피를 위해서는 나머지 두 개는 완벽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직접 로스팅을 시작하게 됐다. 자양동카페 에스프레소 바 시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운영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듣고 싶다 간혹 커피를 만들고도 손님에게 드리지 않고 버릴 때도 있다. 저희만의 기준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기준을 벗어난 커피를 드린다면 손님한테도 좋지 않고 저희에게도 마이너스다. 손님과 에스프레소 바 시 모두의 만족도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경영적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맛없는 커피를 드시고 안오시는 것보다 버리고 다시 만들어 좋은 커피를 손님께 드리는 것이 경영적으로 훨씬 양심적이라고 생각한다. 이전에 제 일도 하고 지금의 에스프레소 바 시를 운영해오면서 느낀 것은 실질적으로 경영이라는 게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금전적인 부분과 인사 관련 부분이다. 그중 금전적인 부분은 제가 돈을 많이 벌어 직원들에게 더 잘해주고 가게도 풍족하게 운영하면 된다. 적게 벌면 적게 버는 만큼만 사용하면 된다. 결국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에 대한 경여이다. 저는 목표를 정하고 가는 것에 중점을 두는 스타일이다. 실제로 제가 저희 직원들에게 의지도 많이하고 직원들도 제가 이야기하는 부분에 대해 잘 따라와 준다. 그래서 저는 외롭지 않다. 커피를 내리는 직원들은 모두 정직원으로 채용하고 있다. 직원들이 가장 큰 자산이라고 생각한다.